'50도 폭염' 펄펄 끓는 이란…수도·전기 공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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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섭씨 50도를 넘는 폭염 속에 수도와 전기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IRIB방송 등 이란 매체와 AFP·AP 통신 등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주 들어 이란 남서부 부셰르주(州)의 보라즈잔 지역은 낮 최고기온 50도를 기록했다.
파테메 모하제라니 이란 정부 대변인은 전기와 물 소비를 줄이기 위해 23일 수도가 있는 테헤란주에 공휴일이 선포됐다고 엑스(X·옛 트위터)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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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 폭염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yonhap/20250722203703213xplp.jpg)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란이 섭씨 50도를 넘는 폭염 속에 수도와 전기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IRIB방송 등 이란 매체와 AFP·AP 통신 등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주 들어 이란 남서부 부셰르주(州)의 보라즈잔 지역은 낮 최고기온 50도를 기록했다.
수도 테헤란의 기온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40도를 넘어섰다.
파테메 모하제라니 이란 정부 대변인은 전기와 물 소비를 줄이기 위해 23일 수도가 있는 테헤란주에 공휴일이 선포됐다고 엑스(X·옛 트위터)로 전했다. 테헤란 외에도 이란 남부 일대의 10여개주의 관공서와 은행 등이 23일 휴무할 예정이다.
당국은 테헤란 지역 강수량이 60년 이래 최저치를 보이면서 테헤란에 상수를 공급하는 댐의 수위가 100년 만에 가장 낮아졌다고 우려했다. 이 때문에 테헤란의 많은 주민이 지난 며칠 동안 단수를 겪었다고 AFP는 전했다.
폭염으로 냉방 수요가 늘며 전기 부족 현상도 심화하고 있다. 케르만샤 등 일부 지역은 순환 정전을 예고했다고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이 보도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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