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35도…폭염 시작되자 온열환자 폭증

고륜형 기자 2025. 7. 22. 20:3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성·여주 경보…그외 주의보
폭우 끝난 20일에만 13명 발생
▲7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매교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찾은 어르신들이 시원한 바람을 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폭우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자마자 경기 지역에서 온열환자가 다시 발생하고 있다. 22일 경기도 전역엔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안성시와 여주시에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그 외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주의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일때 발령된다.

집중호우가 끝난 20일에만 온열질환자가 13명 발생했다.

지난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온열환자는 355명이었다. 열탈진 227명, 열사병 53명, 열경련 47명, 열실신 25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60~69세에서 71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50~59세에서 66명 발생했다.

발생장소는 실외에서 280건 발생했으며 작업장 127건, 길가 39건, 논밭 35건 순이었다. 실내에선 작업장 29건, 집에서 20건 등 발생했다.

이날 경기도 전역에는 폭염 특보가 내렸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일 최고체감온도는 남양주 35.3도, 여주 35.2도, 인천 32.2도, 수원 32.2도다. 폭염 관련 소방활동은 총 12건으로 1명 이송, 현장 처치 10건, 의료 상담 1건이다.

사고 복구작업이 진행되는 오산과, 광명, 가평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지역 35도 이상)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내다봤다. 또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륜형 기자 krh0830@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