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크랙 안데르손 품은 FC서울, 초대형 센터백 정태욱 전격임대…ACLE 앞두고 '전력 업그레이드'

윤진만 2025. 7. 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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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대반등을 노리는 FC서울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대회를 앞두고 검증된 장신 센터백 정태욱(28)을 영입해 수비진 뎁스를 넓혔다.

이적시장 관계자는 22일 "FC서울이 전북 수비수 정태욱을 잔여기간 임대로 데려왔다. 구단간 합의를 끝마친 사안으로, 금명간 메디컬테스트를 거쳐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이 정태욱 영입을 확정하면, 공격, 미드필더, 수비를 최소 한명씩 보강하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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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후반기 대반등을 노리는 FC서울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대회를 앞두고 검증된 장신 센터백 정태욱(28)을 영입해 수비진 뎁스를 넓혔다.

이적시장 관계자는 22일 "FC서울이 전북 수비수 정태욱을 잔여기간 임대로 데려왔다. 구단간 합의를 끝마친 사안으로, 금명간 메디컬테스트를 거쳐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비 보강을 원하는 서울과 출전 기회를 원한 정태욱의 니즈가 맞아떨어진 임대다. 서울은 현재 요르단 국가대표 야잔과 대한민국 국가대표 김주성의 센터백 조합으로 K리그1 최소 실점 2위(20골)을 기록하는, 단단한 수비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야잔-김주성의 뒤를 받쳐줄 센터백으론 경험이 부족한 박성훈 정도인데다 김주성이 이번여름 해외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라, 센터백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졌다. 올해 영입한 베테랑 이한도는 부상으로 8월쯤 복귀할 예정이다.

1m94의 압도적인 신체조건을 지닌 정태욱은 기존 서울 수비진에는 없는 유형이라, 수비진 구성에 다양성을 불어넣을 자원으로 여겨진다. K리그1에서만 173경기(5골4도움)를 뛰고, 해외 무대를 누빈 경험도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포항 사령탑 시절부터 수차례 정태욱을 상대해 특징을 잘 알고 있다.

후반기 대반등에 나선 서울은 9월부턴 K리그1과 ACLE 리그 스테이지를 병행해야 한다.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선 어느정도 뎁스를 갖출 필요가 있었다. 앞서 스트라이커 클리말라, K리그 최고 크랙 안데르손을 영입한 이유다. 안데르손은 20일 울산을 상대로 서울 데뷔전을 치러 1대0 승리에 기여했다. 서울이 정태욱 영입을 확정하면, 공격, 미드필더, 수비를 최소 한명씩 보강하는 셈이 된다. 기성용(포항) 이시영 윌리안(이상 수원FC) 김진야(대전)는 팀을 떠났다.

2018년 제주에서 프로데뷔해 대구를 거쳐 2023년부터 전북에서 뛰는 정태욱은 지난시즌 주전 입지를 잃고 8월 호주 A리그 소속 웨스턴시드니로 1년 임대를 다녀왔다. 다시 돌아온 전주성은 감독, 전술, 분위기 등 많은 게 달라져있었다. 정태욱은 전북에서 홍정호 김영빈 등과 주전 경쟁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나, 결국 구단과 협의 끝에 새 둥지를 찾아 떠나기로 했다.

청소년 대표를 두루 거친 정태욱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 중 한 명이다. 2020년 아시아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한국의 우승을 견인했다. 도쿄올림픽 본선에도 출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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