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신청 '폭주' 이미 1조 원 넘어‥"농축산물 사러 가요
[뉴스데스크]
◀ 앵커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어제 하루에만 무려 7백만 명이 받았습니다.
벌써 전통시장이나 생필품점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고, 자영업자들은 늘어난 손님에 오랜만에 일할 맛 난다는 반응인데요.
이해선 기자가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 리포트 ▶
서울의 한 다이소 매장.
넉넉히 장을 본 손님들이 계산대 앞에 길게 줄을 섰습니다.
"<소비 쿠폰 카드‥>네네 가능하세요."
쿠폰을 쓰러 온 소비자들의 표정도 밝았습니다.
[김예은] "아기랑 같이 생필품도 구매하고 뭐 키즈카페도 되고 약국도 된다고 해서 그냥 부담 없이 미리 물건도 구입하고‥"
같은 매장을 2주 전 취재했을 때 텅 비어 있던 것과 비교하면 한 눈에 봐도 손님이 늘었습니다.
전통시장에는 소비쿠폰을 환영한다는 커다란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비싸서 살 때마다 망설여지던 과일이지만 오늘은 기분 좋게 선불카드로 계산했습니다.
[김영재] "야채도 사고 이제 고기 좀 사 먹어야지? 생선 같은 것도 사야 되고‥"
[김향수/과일가게 운영] "지금 뭐 오늘 소비쿠폰 때문에 조금 더 먹긴 해요. (수박)오늘도 몇 통 팔았어요, 한 4통 정도?"
손님이 늘어나니, 자영업자들은 힘든 줄도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안정혜/국밥집 운영] "(소비쿠폰)되는지 한번 확인해 보시고 음식을 식사를 하시는 걸 봤거든요. 우리도 약간은 매출을 좀 더 기대할 수 있나 하는 생각을‥"
어제부터 신청이 시작된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이런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첫날에만 약 7백만 명이 신청해 지급된 액수는 1조 2천722억 원에 이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각 부처에 소비 진작 프로그램을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비싼 과일 한 번 사 먹어 봐야지 아이들한테 고기 한번 먹여봐야지 이렇게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는 생각을 우리가 해야 되겠습니다."
일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소비쿠폰을 거래한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는데, 부정 거래가 적발되면 지원금이 환수되고 2차 지원금을 받지 못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각 지자체에 부정한 거래와 사용이 없도록 단속을 강화하라고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이해선입니다.
영상취재: 김창인 / 영상편집: 박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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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창인 / 영상편집: 박천규
이해선 기자(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38432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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