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후임 국정상황실장에 김정우 前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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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호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이 임명 한 달여 만에 경제안보비서관으로 보직 이동한다.
송 실장의 후임에는 김정우(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공지를 통해 "송 실장은 국제통상경제 전문가로서 현재 대미 관세 협상의 중요도를 고려해 경제안보비서관으로 수평 보직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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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호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이 임명 한 달여 만에 경제안보비서관으로 보직 이동한다. 송 실장의 후임에는 김정우(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공지를 통해 “송 실장은 국제통상경제 전문가로서 현재 대미 관세 협상의 중요도를 고려해 경제안보비서관으로 수평 보직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실장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국제통상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민주당의 ‘트럼프 행정부 관세정책 대응을 위한 통상안보 태스크포스(TF)’ 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비서실 문서 정보공개 소송,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현지 조사 결과 정보공개 소송 등 공익 변호사 활동도 벌였다.
새 국정상황실장에는 김 전 의원이 내정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조만간 김 전 의원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20대 국회에서 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은 2020년 36대 조달청장을 맡았다.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자산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민주당 집권플랜본부 먹사니즘 본부장도 지냈다.
일각에서는 임명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송 실장이 교체된 것을 두고 이례적인 인사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통령실에서는 새 정부의 직제 개편과 관련된 인사라는 입장이지만 그 배경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당초 국가정보원과 검찰 등에서 올라온 정보를 취합하고 각종 상황에 대응하는 국정상황실장 자리가 송 실장의 이력과 거리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특히 대통령실이 지난달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국정상황실을 확대 개편해 국정운영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고 밝힌 가운데 한 달 만의 전격적인 교체는 사실상 최초 인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음을 인정한 셈이라는 평가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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