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의령·합천 수해현장 점검

조윤제 2025. 7. 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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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급 극한호우가 내려 도내 곳곳이 수해복구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박완수 도지사는 22일 오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의령군과 합천군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박 지사는 이날 의령군 대의면 마쌍리 구성마을을 찾아 주택 및 상가 침수 현황을 확인한 데 이어,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 만감류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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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 3563명 현장 투입 수해 복구 총력

괴물급 극한호우가 내려 도내 곳곳이 수해복구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박완수 도지사는 22일 오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의령군과 합천군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박 지사는 이날 의령군 대의면 마쌍리 구성마을을 찾아 주택 및 상가 침수 현황을 확인한 데 이어,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 만감류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방문했다.

박 지사는 주민들을 위로하며 "신속한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에 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령 구성마을에서는 주택 및 상가 52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군도 12호선을 비롯한 도로와 하천, 배수로 등도 피해를 입어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합천 삼가면의 만감류 시설하우스는 약 0.3헥타르 규모로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진지향 600주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박 지사는 현장 점검 중 복구 작업에 투입된 인력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수해복구와 관련, 경남도는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공무원·군부대·경찰·민간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군·경 합동체계'로 복구 작업에 대응하고 있으며,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무원과 주민 등 3563명이 현장에 투입됐고 굴삭기 704대, 덤프 35대를 포함한 총 1147대의 장비도 동원됐다. 군부대(제39보병사단)도 하동·창녕·합천·산청 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700여 명은 사천·김해·고성·남해 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참여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부양란 수출농가에 긴급 인력 20명을 지원, 농협 보유 굴삭기 15대를 투입하고 피해지역의 추가 인력 수요조사도 병행 중이다. 도로 응급복구는 전체 31개소 중 2개 통제 구간(합천 지1041, 농어촌도로)을 우선 해소했으며, 하천 11개소도 추가 응급복구를 실시키로 했다.

박 지사는 현장 방문에 앞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호우 피해상황 및 복구계획 점검회의'를 열고, 실종자 수색과 응급복구, 주민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서 박 지사는 "중앙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에 앞서 피해 상황을 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빠짐없이 입력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인명 피해를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군별 대피 장소를 사전에 지정하고, 즉시 대피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피해조사를 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 입력을 통해 공공시설은 오는 27일까지, 사유시설은 오는 30일까지 완료토록 시군에 요청했다. 소규모 피해까지 누락 없이 등록해 국고지원이 차질없도록 진행키로 했다.


조윤제기자 cho@gnnews.co.kr

박완수 도지사가 22일 오후 오태완(오른쪽) 의령군수의 안내로 의령군 대의면 마쌍리 구성마을을 찾아 주택과 상가 침수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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