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개통 반 년 만에 99만 명…“인기 이어간다”

김보람 2025. 7. 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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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동해선 개통으로 강원과 경북 동해안권 간 관광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관광열차 운행이 잇따르고, 상반기 철도 누적 이용객도 99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관광 호재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은 여전히 필요해 보입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부전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동해역으로 들어섭니다.

궂은 날씨에도 승객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기획한 관광열차 이용객입니다.

동해 두타산 아래 탁 트인 무릉계곡을 감상하며 기차 여행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박지영/울산시 울주군 : "(옛날에 기차 타고) 수학여행도 가고 그랬잖아요. 옛날 생각도 나고 또 우리 동창생들하고 같이 4명 왔기 때문에 옛날을 생각하면서 또 편안하고 그래서 너무 좋았습니다."]

동해선 열차 상반기 누적 이용객은 99만 2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동해선은 올해 상반기 개통한 노선 중에 이용객이 가장 많습니다.

지역 사회에서는 동해선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여전히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말까지 동해선에 KTX-이음을 투입하기로 해, 이동 시간 단축으로 관광객 유치에 한층 유리해진 겁니다.

하지만 개별 여행객을 위한 교통 기반 구축 등 관광 편의성을 높이는 사업이 더 필요합니다.

[손은숙/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마케팅팀장 : "개별 관광 여행객들이 여행을 오기 위해서는 혼자서도 다닐 수 있는 연계 교통이 조금 더 활성화 되거나 잘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또, 시급한 해결 과제로 손꼽히는 강릉~삼척 구간 고속화 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도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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