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 임원선거 앞두고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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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화원 회원들이 김길수 원장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진주문화원 회원들은 2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문화원 정관에 따라 15대 임원 선거를 지난 20일까지 해야 한다. 하지만, 김길수 원장은 8월 13일 선거를 하겠다며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표결에 들어갔으나, 일부 이사가 반발하며 퇴장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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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임원선거 일정 확정하고 선거관리위 구성 비판
진주문화원, 정관 세부 규정에 따라 이사회 거쳐 확정

진주문화원 회원들이 김길수 원장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원장이 정관을 위배하고 일방적으로 임원선거 일정을 잡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는 이유다.
진주문화원 회원들은 2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문화원 정관에 따라 15대 임원 선거를 지난 20일까지 해야 한다. 하지만, 김길수 원장은 8월 13일 선거를 하겠다며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표결에 들어갔으나, 일부 이사가 반발하며 퇴장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정관을 무시한 책임을 지고 김 원장은 당장 물러나야 한다"며 "감독기관인 진주시와 경남도는 진주문화원 정상화를 위해 모든 업무에 대해 감사를 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진주문화원 관계자는 "정관 세부 규정을 보면 미룰 수 있다는 조항이 있어서 위배 되는 것이 없기에 선거일정과 선거관리위 구성이 이사회를 통과해 확정됐다"며 "정관 위배는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2021년 7월 재선된 김 원장 임기는 올해 8월 20일까지이다. 김 원장은 당시 제14대 진주문화원 원장·임원 선거에서 투표인 수 1930명보다 58장이 많은 1988장이 나와 부정선거 의혹을 받았다. 김 원장은 지난해 6월 1심에서는 당선 무효 판경를 받았으나, 지난 5월 부산고법에서 열린 '진주문화원장 선거 무효확인 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장 선거가 유효하다는 판결을 받아 복직했다.
/허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