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청주의료원 원장, 논란 속 인사청문 통과
[KBS 청주] [앵커]
충청북도의 주요 산하기관장 인선에 대해 잡음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충북테크노파크 원장과 청주의료원장이 각고 끝에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습니다.
일부 의혹에 대한 논란은 여전합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청북도의회가 박순기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보고서를 의결했습니다.
지난 5월, 이전 후보자가 청탁금지법 위반 논란으로 낙마해 재공모한 결과입니다.
도의회는 박 후보자의 30년 정부 부처 경력과 산업 기술, 기업 지원 업무 관련 전문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인사 청문 과정에서 실거주 목적이 아닌 수도권 아파트 2채를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 투기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박순기/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지난 17일 : "세종으로 내려가면서 세종시로 이사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실거주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후보자도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청주의료원의 재정 여건 개선과 인력 유출 해결에 애쓴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습니다.
하지만 경영난으로 직원 임금 체불 문제를 떠안고 있습니다.
인사 청문 과정에서 대리 수술 의혹까지 불거져 경찰이 내사 중입니다.
[김영규/청주의료원장 후보자/지난 17일 : "제가 (수술을) 하지만, (수술실에) 같이 와서 이 사람이 경험이 많기 때문에 (저를) 도와서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을, 보호자 허락 받고 다 합니다."]
이에 대해 인사청문특위는 "수술을 참관하면서 지시·감독했다면 문제가 없다는 법적 자문을 받았다"고 적격 판정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인사권자, 즉 도지사가 임명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단서를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그래픽:박소현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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