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동훈, 출마 상관없이 '반극우 연대' 앞장…전대 구도 바뀌나
【 앵커멘트 】 당내 극우화 우려가 커지자, 출마를 고심 중인 한동훈 전 대표는 '반극우 연대'를 통해 혁신 세력에 힘을 싣겠다는 뜻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자신이 당 대표에 출마를 하든 안 하든, 일단 혁신의 목소리를 키우겠다는 겁니다. 김지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당권 도전과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는 그동안 불출마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대표로서 이끈 지난해 4·10 총선과 후보로 나선 지난 대선에서 모두 패했고, 여전히 찬탄과 반탄 프레임에 갇힌 당 혁신도 쉽지 않다는 측근들의 만류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탄핵 반대에 앞장섰던 전한길 씨의 입당과 이를 옹호하는 듯한 당권 주자들의 발언이 잇따르자 기류가 변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의 우경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막아야 한다는 정치적 명분이 생겼다는 겁니다.
한 전 대표 측근은 "한 전 대표가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든 안 하든 반극우 연대를 주도할 것이라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출마한다면 자신과 뜻이 맞는 후보와 반극우 연대를 맺고 출마하지 않더라도 결선에 오른 후보 중 혁신 세력을 지지하는 방식으로 힘을 싣겠다는 설명입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는 25일 전후 출마 여부를 결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김지영 / 기자 - "한동훈 전 대표가 반극우 선봉에 서면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전당대회 구도가 흔들릴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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