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진숙 여름휴가 신청 반려…“현 상황서 기관장 휴가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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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여름휴가 신청을 반려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22일 "이 위원장의 휴가 신청 건은 18일 오후 1시 44분 대통령실로 상신됐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재난 대응 심각 단계에서 재난 방송 콘트롤타워인 방통위원장의 휴가 신청은 부적절하다고 봐 이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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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dt/20250722193205386rtai.png)
대통령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여름휴가 신청을 반려했다. 재난 상황 속에서 재난 방송을 책임지는 기관장의 휴가는 부적절하다는 이유에서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22일 “이 위원장의 휴가 신청 건은 18일 오후 1시 44분 대통령실로 상신됐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재난 대응 심각 단계에서 재난 방송 콘트롤타워인 방통위원장의 휴가 신청은 부적절하다고 봐 이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위원장은 18일 (휴가 신청을) 상신했지만, 재가 상신 예정일인 오늘 반려됐다”며 “고위공무원의 휴가는 대통령 재가가 필요해 규정에 따라 반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휴가신청을) 여름휴가로 낸 것으로 안다”며 “휴가 기간은 25일부터 31일까지였다. 휴가 신청을 제출한 18일도, 지금도 재난 상황이기 때문에 비서실장 선에서 반려된 것”이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국가재난 상황에 있어서 재난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분들은 대통령실의 재가가 필요한 경우 동일한 원칙이 적용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이 휴가계를 낸 18일은 풍수해 위기 경보 ‘심각’ 단계였다. 지난 16일부터 전국에 폭우가 내린 가운데 정부는 지난 17일 풍수해 위기 경보 최상위인 ‘심각’ 단계를 발령했고, 지난 20일 호우 관련 특보가 해제되면서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폭우로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19명, 실종자 9명으로 집계됐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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