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의 정석] "약점 보완이 승부처"…고3 여름방학 어떻게?

금창호 기자 2025. 7. 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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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공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육격차 해소 프로젝트, 입시의 정석입니다.


이번 주부터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갑니다.


방학을 마치면 곧바로 수시모집 접수가 시작되는 만큼, 고3 수험생들에겐 입시 방향을 가다듬을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죠. 


먼저 영상보고 오겠습니다. 


[VCR]


26학년도 대학 입시 승부처

여름방학 본격 시작


수시 반영 3-1 내신 마무리

취약점 보완 계획 중요


교과·종합 전형 기반

학교생활기록부 분석도 필수


여름방학 직후 수시 본격 시작

대비 잘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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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 앵커 

성공적인 입시 준비를 위해 여름방학 동안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지 짚어봅니다.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선생님과 자세히 알아봅니다. 


선생님 어서오세요.


고3 학생들은 이제 수시모집에 들어가는 사실상 마지막 성적표를 받았을 겁니다. 


여름방학 얘기를 본격적으로 하기에 앞서, 마지막 내신 성적표를 보고 어떤 것을 꼭 정리해야 할까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여러 가지 부분을 체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내신 성적표외에도 얼마전 응시한 7월 모의고사 가채점 결과도 함께 체크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7월 모의고사 실채점 성적표는 내일 나옵니다. 


성적표는 크게 점수, 등급, 성취도 3가지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강점을 내세울 수 있는 과목을 파악해 보고, 강점이 될 수 있었던 이유와 의미를 분석해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부족한 과목에 신경 쓰면서 약점을 감추기 보다는 강점을 부각하는 것이 현 입시 트렌드에 더 맞기 때문입니다.  


서현아 앵커

이번주 대부분의 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갑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부터 본격적으로 입시 일정이 시작되는만큼 '입시의 승부처'입니다.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까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이 부분은 매우 단순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3학년 1학기 학기 종료를 끝으로, 재학생들이 수시전형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한 것입니다. 


이후 자잔한 것이 있긴 합니다만, 큰 틀이라고 할 수 있는 수업, 활동, 시험은 종료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제 학생들은 수능에 모든 것을 걸고 노력해야 합니다. 


수능은 기본적인 문제와 변별력 문제로 나뉩니다.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할 때 70점 정도를 맞추는 학생이라면 기본 문제는 잘 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학생은 여름방학을 통해 변별력 문제를 맞출 수 있도록 학습의 난도를 높여야 합니다. 


반면, 70점이 확보되지 않는 학생들은 우선 이 점수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기본기를 점검하고, 다져야 합니다. 


고난도 문제는 기본기 이후 고민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서현아 앵커

여름방학 직후 곧장 이어지는 수시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가 무엇보다 중요하죠. 


이 시기 생기부에서 점검해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여름방학 직후는 사실 학교생활기록부를 위해 특별하게 무엇을 하기 어려운 상항입니다. 


학교마다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생기부 오탈자 방지를 위해 점검하는 학교들이 많을 겁니다. 


이때 오탈자와 함께, 학생이 확실하게 평가받아야 할 부분에서 누락된 것은 없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발표 수업을 하였는데 누락되지 않았는지, 내 기록이 아닌데, 잘못 기재되어 들어 온 것은 없는지 등등을 말입니다. 


요즘 학교생활기록부는 면접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자신이 한 활동이 빠지고, 남이 한 활동이 들어와 있거나, 지나치게 과장된 내용이 있으면, 결국 피해는 자기 자신에게 간다는 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서현아 앵커

생기부가 대표적으로 활용되는 전형이 학생부 교과전형과 종합전형 두 가지입니다. 


유형별로 생기부에서 조금 더 주의깊게 봐야할 사항 한 번 짚어주시죠.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주의깊게 본다기 보다는 대학 지원 전략을 세울 때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출지 고민해본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교과 전형은 순수 교과, 교과+서류평가 이렇게 구분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대학에 따라 수능 최저 여부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교과+서류평가에서 생기부를 봅니다. 


그 주요 내용은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과목선택, 교과세특, 출결 정도로요. 고려대, 성균관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등이 해당하고, 국립대 중에는 부산대와 광주교대가 서류 평가를 합니다.


이들 대학은 기본적으로 모집단위(전공)과 부합하는 과목 선택과 그 과목의 교과 세특을 중점적으로 본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종합전형은 대학에 따라 생기부의 평가요소, 즉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을 대학의 인재상 등에 맞춰 반영 비율를 달리 합니다. 


자신의 생기부가 어떤 대학의 평가 방법과 잘 맞아 떨어지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았습니다. 


서현아 앵커

학교별로 '방과후학교'가 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방과후학교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지 못하는 사항이죠. 


입시에 도움이 되는 방과후학교 활동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방과후학교는 과거 말그래도 '보충수업'입니다. 


생기부 기재를 불가하고요. 


보충수업은 순수하게 자신의 필요에 의해 수강하는 것이 맞습니다. 


특히 방학 중 생활 관리가 잘 안되는 학생은 방과후학교를 통해 일과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서현아 앵커 

당장 여름방학이 끝나면 학생들은 수시에 지원해야 합니다. 


수시도 전형이 많은 만큼 나한테 유리한 전형은 무엇인지 따져보는 것도 중요한데요.


대략적인 수시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할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지난 수년간 진행되어 온 입시이기 때문에 합격선의 변수가 크지 않습니다. 


종종 의외의 결과가 나오긴 하지만, 일상적이지는 않습니다. 


사례가 쌓이다 보니 정규분포 안으로 들어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내신과 수능 가능성 등을 통해 전략을 세우되, 논술 전형의 경우 준비를 시작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입니다. 


최근 지자체나 EBS, 대교협 등 많은 공공기관에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학교에 담임선생님과 진로상담교사 제도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도움을 받아 수시 지원 대학 예상 리스트를 만들어 보시고, 해당 대학의 수능 최저가 있다면 수능 최저 통과 목표도 세우시면서 대비해 보길 바랍니다.  


서현아 앵커

최근 너무 덥습니다. 


여름방학에는 지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는 게 필요하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도 중요하죠. 


컨디션 관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마지막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꾸준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고, 쾌적한 환경이 중요합니다. 


가정에서 쉽지 않다면 학교 도서관 등을 적극 활용해 보길 바랍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항상 아침 일찍 집 밖으로 무조건 나가라고 말합니다. 


가정이 주는 평안함은 열심히 산 하루 이후에 와야 좋은 것이지, 대낮에는 나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현아 앵커

1년 동안 진행되는 대학입시 레이스에서 이제 반환점을 도는 시기입니다. 


고3 학생들 지난 1학기동안 준비했던 내용을 이번 여름방학에 잘 정리하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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