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 고질병 ‘허리디스크’ 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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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디스크는 척추 사이에 위치해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디스크는 겉을 단단히 둘러싼 섬유륜과 그 안의 말랑한 수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허리디스크라고 합니다.
허리디스크의 주요 원인은 다음의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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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Q. 허리디스크는 무엇인가요?
정상적인 디스크는 척추 사이에 위치해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디스크는 겉을 단단히 둘러싼 섬유륜과 그 안의 말랑한 수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물이 손상되어 섬유륜이 찢어지거나 뒤로 밀리면, 신경을 압박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켜 신경을 자극하게 됩니다. 특히 섬유륜이 찢어지며 내부의 수핵이 밖으로 빠져나오면, 신경을 더욱 강하게 누르면서 통증이 유발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허리디스크라고 합니다.
Q. 발생 원인은 무엇인가요?
허리디스크의 주요 원인은 다음의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퇴행성 변화. 정상적인 디스크는 수분이 풍부해 유연성과 탄성이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수분이 줄어들고 디스크가 약해져 찢어지거나 탈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2. 잘못된 자세. 오래 앉아 있거나 불편한 자세를 지속하면, 척추에 무리가 가면서 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3. 무리한 동작 반복.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허리를 많이 굽히는 등의 허리에 부담을 주는 동작을 반복할 경우 디스크 손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과체중 및 비만. 체중이 증가하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도 커지면서, 디스크가 뒤로 밀리거나 파열될 위험이 커집니다.
5. 유전적 요인. 가족 중에 디스크 질환이 있는 경우, 디스크의 구조나 강도 자체가 유전적으로 약할 수 있어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Q. 주요증상은 무엇인가요?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저린 증상이 대표적인 주요 증상입니다. 요통은 추간판이 찢어질 때 느끼는 경우가 많고, 방사통과 다리 저림 증상은 허리에서 다리로 타고 내려오는 통증이 종아리, 허벅지, 발바닥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통과 방사통이 같이 생기기도 하고, 하나의 증상만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디스크가 심해지면 다리 감각도 떨어지고 힘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은 응급 상황이기 때문에 빠른 내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신경이 눌리는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고 힘이 빠지는 근육들도 달라집니다. 그래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Q. MRI 꼭 찍어봐야 하나요?
네, 꼭 필요합니다. X-ray나 CT는 뼈의 상태만 확인할 수 있어 디스크 이상이 의심되는 정도만 파악 가능합니다.
반면, MRI는 디스크, 신경, 인대 등 연부조직까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정밀한 진단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Q. 진행 단계에 맞는 치료 방법이 있나요?
디스크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초기 단계: 약물 치료나 주사 치료로 증상을 완화합니다.
중간 단계: 보존적 치료가 효과 없을 경우, 비수술적 시술을 시행합니다.
심한 단계: 시술로도 호전이 없거나 디스크 손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Q.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언제인가요?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통증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약물, 주사, 시술 등의 모든 방법으로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아 걷기나 수면조차 힘든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2. 다리에 힘이 빠지는 경우. 디스크가 터지면서 신경을 심하게 압박하고 손상을 유발할 경우, 신경 기능 회복을 위해 빠르게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도움말=최보성 천안우리병원 척추센터 진료과장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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