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잡아라” 청주 소상공인 행사·홍보 총력

송휘헌 기자 2025. 7. 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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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되면서 청주지역 소상공인들이 할인 행사 등을 내세워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도 헬스장, 스크린골프장,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쿠폰에 대한 할인, 행사 등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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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속 특수 최대 활용 목소리
22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편의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홍보문구가 붙여져 있다. 편의점 업계는 소비쿠폰 효과를 기대하며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송휘헌 기자
22일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송휘헌 기자
22일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접수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송휘헌 기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되면서 청주지역 소상공인들이 할인 행사 등을 내세워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정육점은 삼겹살을 20% 할인에 들어갔다. 이 업체는 휴가철이어서 삼겹살 수요가 많지만 소비 쿠폰 사용 시민들을 추가로 유치하기 위한 영업 전략이라고 할인 이유를 설명했다.

정육점 사장 A 씨는 "휴가철에 효자 종목이 삼겹살은 맞지만 할인을 통해 손님이 많이 오면 조금씩 더 많이 사간다"며 "SNS와 문자 등을 통해 세일을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원구 율량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B 씨도 SNS 등을 이용해 가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B 씨는 "지금은 소비 쿠폰이 막 풀려서 못 받은 시민들이 대부분이지만 조금 있으면 쓰려고 하는 손님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홍보 등을 통해 소비 쿠폰을 사용해 결제를 한다고 미리 말하면 음료, 소주 등을 서비스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정말 장사가 어려운데 많은 돈이 풀린 만큼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식료품, 음식점 등만 아니라 소비 쿠폰을 잡기 위해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시민 C 씨는 최근 성안동, 복대동, 가경동 등 안경점에서만 3개의 문자를 받았다. 문자의 내용은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등으로 최대 50% 할인을 하겠다는 홍보의 문구가 담겼다. C 씨는 "정육점, 마트, 안경점, 등산용품점 등 다양한 곳에서 소비쿠폰 사용 가능하다는 문자가 오고 있다"며 "단순하게 소비쿠폰으로 밥이나 먹고 말아야지 생각했는데 파격적으로 할인을 하는 내용도 많아 어떤 곳에 사용할지 고민이 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헬스장, 스크린골프장,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쿠폰에 대한 할인, 행사 등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에는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지역업체 9만 6000여개소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2020년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사례를 볼 때 외식업, 식료품점, 약국, 의류잡화, 편의점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지원금의 24.8%가 대중음식점에서, 24.2%는 마트와 식료품점에서 사용됐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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