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없이 행동, 정신나간 공직자 엄히 단속하라”

하지은 2025. 7. 2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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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국무회의서 다시 강조
구리시장 등 언론보도 염두 풀이
“열심히 근무하는 공무원 발굴도”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7.2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대책 없이 행동하는 정신 나간 공직자들을 엄히 단속하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2회 국무회의를 열고 “공직사회는 신상필벌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 발언은 백경현 구리시장 등이 집중호우로 비상근무 중에 야유회를 열고 노래와 춤을 즐겼다는 언론 보도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다만 “이번 재난 과정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공무원들도 참 많이 보인다”며 “우수 사례, 모범 사례들을 최대한 발굴해 타의 모범이 될 수 있게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비는 그쳤지만 현장에서 본 국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이 지금도 눈앞을 떠나지 않는다”며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한 분 한 분이 겪는 그런 고통에 대해 좀 더 예민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자주 말씀드리는데 우리 사회는 죽음이 너무 많다”며 “특히 최근 산업재해 사망은 돈을 벌기 위해 비용을 아끼다가 생명을 경시해 생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산업재해 사망 현장을 조속한 시간 내에 방문해서 현황과 대응책을 강구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하지은 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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