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병원 총파업 철회, 임단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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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가 보건복지부와 상호 합의에 도달하면서 예고했던 총파업을 철회한 가운데, 사업장별로 노조가 본격적인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 돌입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부산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인제대백병원은 임금을 동결하는 등 인상률이 그다지 높은 수치는 아니다"며 "총파업은 철회했으나 각 임단협 교섭에 따라 각 병원이 개별적으로 파업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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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가 보건복지부와 상호 합의에 도달하면서 예고했던 총파업을 철회한 가운데, 사업장별로 노조가 본격적인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 돌입했다. 부산지역 대학병원의 전공의 복귀 분위기가 긍정적인 가운데서도 여전히 병원마다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임금 인상을 둘러싼 입장 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을 전망이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동아대병원분회는 23일 동아대병원과 올해 첫 임단협 교섭 및 상견례를 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첫 상견례인 만큼, 중심 요구안이 명확히 정해지진 않았으나 임금 인상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월 35만 원 인상을 요구한다. 동아대병원도 구체적인 요구안을 들어본 뒤 수용 여부 등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소속인 부산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인제대백병원도 모두 임단협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노조가 전국 단위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으나, 보건복지부와 노정합의 이행 복원 등을 약속하며 합의에 이르러 지난 21일 이를 철회했다. 이에 각 사업장은 개별적으로 임단협에 돌입, 23일까지 노동위원회 조정회의를 진행한다. 노조는 공통적으로 6.9%의 임금 인상을 요구한다. 부산대병원은 노조와 지난달부터 교섭을 시작했고, 고신대병원은 노조와 23일 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를 갖는다.
임금 인상 관련 협의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 복귀가 긍정적으로 논의되는 분위기 속에 임금 인상이 타결될 수도 있다고 전망도 나오나, 아직 병원의 재정 타격이 여전하다는 의견도 있다. 부산의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병원 재정이) 바닥을 찍었다가 겨우 회복 조짐을 보이는 정도”라며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부산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인제대백병원은 임금을 동결하는 등 인상률이 그다지 높은 수치는 아니다”며 “총파업은 철회했으나 각 임단협 교섭에 따라 각 병원이 개별적으로 파업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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