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이란 석유 수입국에 관세' 경고에 中 "오해 줄여야"

박정규 특파원 2025. 7. 22.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와 이란산 석유 수입국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미국의 경고에 대해 중국 정부는 "오해를 줄이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다가올 미·중 무역협상 때 중국의 러시아·이란산 석유 수입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언급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관세 문제에 대해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 "중·미 관계 안정적 발전 희망"…원론적 답변
[베이징=뉴시스] 정례브리핑을 진행하는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5.03.25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러시아와 이란산 석유 수입국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미국의 경고에 대해 중국 정부는 "오해를 줄이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다가올 미·중 무역협상 때 중국의 러시아·이란산 석유 수입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언급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관세 문제에 대해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궈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과 함께 양국 정상이 통화에서 이룬 중요한 합의를 이행하고 중·미 경제·무역 협상 메커니즘의 효과를 발휘해 대화·소통을 통해 합의를 증진하고 오해를 줄이며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면서 "중·미 관계의 안정과 건강,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상황은 담당 부서에 문의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베선트 장관은 21일(현지 시간) CNBC에 출연해 다음달 미·중 관세 유예기간이 다가오는 데 대해 "(중국과)매우 가까운 시일 내에 회담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교역하는 제3국에 제재 성격의 이른바 '세컨더리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데 대해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하는 모든 국가는 최대 100% 세컨더리 제재를 부과받게 된다"며 "중국은 불행히도 제재 대상인 이란산 원유, 러시아산 원유를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다. 우리는 그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