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李 '4대강 재자연화'에 "보 철거보단 지류 정비해야"

우혜인 기자 2025. 7. 22.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안철수 국회의원이 22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해 "재검토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4대강 보 철거가 아닌 보 활용과 지류 정비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안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이번 대선을 치르면서 이 대통령이 4대강 보들을 철거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오히려 지금 상황은 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2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우혜인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안철수 국회의원이 22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해 "재검토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4대강 보 철거가 아닌 보 활용과 지류 정비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안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이번 대선을 치르면서 이 대통령이 4대강 보들을 철거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오히려 지금 상황은 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이번 충남 예산 홍수도 지류(지천)가 심하게 범람해서 피해가 컸다고 한다"며 "기후 변화 문제가 지속된다면 대규모 홍수나 엄청난 가뭄, 큰 규모의 산불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후 변화에 대비해 보 철거가 아닌 지류 정비로 방향을 선회, 관련 예산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배정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충청권 핵심 과제로는 '행정통합'을 꼽았다.

안 의원은 "전 세계 주요 선진국은 복수의 경제 중심지가 있지만, 한국은 수도권에 모든 기능이 집중돼 있다"며 "충청권은 인구 600만 명 규모로, 그 중에서도 대전은 인공지능 전쟁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수도가 될 수 있도록 물류망들을 제대로 건설하고, 중앙정부가 독점하고 있는 법적·재정적 권한을 지방 정부에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당대표 출마와 관련해선 "출마 선언 대신 혁신위원장 당시 생각했던 혁신안을 발표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며 "사소한 것부터 예시를 들면 '최고위원'이라는 단어를 '부대표'로, '최고위원회' 대신 '대표단 회의'로 바꿔 국민들의 시각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