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대 등 13곳 학종 2255명 선발…면접·수능최저 여부 꼭 확인

이유진 기자 2025. 7. 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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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초등교육과 수시 전략

- 교육 이슈·사회문제 꾸준한 관심
- 논리적 사고·문제해결력 키워야
- 진주교대는 최저학력기준 폐지

- 교과전형은 6개대 297명 뽑아
- 작년 입시결과 전년보다 상승
- 섣부른 지원보다 경쟁력 고려를

2026학년도 초등교육과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대학에 따라 학생부교과전형도 함께 실시한다. 면접 실시 및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 등 전형 요소는 대학마다 다르므로, 단순히 ‘교육대학교 진학’ 목표만으로 지원하기보다는 전형 특성과 수험생 본인의 강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열린 ‘2026학년도 대입수시 합격드림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학종, 13개 대학서 2255명 모집

2026학년도 초등교육과 학생부종합전형은 부산교대 진주교대 서울교대 등 전국 13개 대학에서 총 2255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수시모집 인원의 약 87%에 해당한다. 초등교육과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단순 내신 등급보다 학생부 전체 내용을 토대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학생부종합전형은 단계별로 운영된다. 학생부 서류평가로 모집정원의 일정 배수를 1차 선발한 뒤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2026학년도 면접 일정이 11월 21, 22일에 몰리는 경우가 많아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면접은 일반적으로 대면으로 실시되지만, 경인교대 교직적성전형과 광주교대 교직적성우수자Ⅱ전형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험생이 질문에 대한 답변 영상을 제출하는 식이다. 다만, 지난해 경인교대 교직적성전형의 모집인원이 78명에서 225명으로 대폭 확대되면서 경쟁률은 하락했으나, 지원자가 1639명에 달했다. 전형별 지원자 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으므로 참고할 필요가 있다.

면접은 크게 ‘교직적성’과 ‘교직인성’으로 평가 방식이 나뉜다. 교직적성 면접은 교육 및 사회적 현상에 대한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교직인성 면접은 학생부를 바탕으로 배려 협력 책임 등의 인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교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평소 교육 관련 이슈와 사회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는 동시에 자신만의 교육관을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면접 없이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전형도 있다. 공주교대 교직적성인재전형과 지역인재선발전형, 이화여대 미래인재(서류형), 춘천교대 교직적·인성인재전형과 강원교육인재전형 등으로, 면접 부담이 적은 만큼 경쟁률이 비교적 높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부분 활용되지 않지만, 일부는 요구한다. 서울교대 교직인성우수자, 이화여대 미래인재(서류형), 춘천교대 교직적·인성인재와 강원교육인재전형이다. 올해 이화여대와 춘천교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전년도까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 전주교대와 진주교대는 이를 폐지했다. 부산교대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전형, 입결 다수 상승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총 6개 대학에서 297명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비해 선발인원은 적지만, 올해 광주교대가 교직적성우수자Ⅰ과 전남인재 등의 교과전형을 신설하면서 모집인원이 증가했다. 대학별 선발인원은 경인교대(110명) 광주교대(78명) 제주대(58명) 서울교대(40명) 이화여대(9명) 한국교원대(2명) 순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적으로 교과성적이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면접이나 서류평가 등 다른 요소도 함께 평가한다. 경인교대와 서울교대는 면접을 실시하고, 광주교대는 학생부 서류평가를 20% 반영한다. 또 광주교대를 제외한 나머지 5개 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둔다.

최근 초등교육과의 낮은 입시결과가 화제가 되기도 했으나, 교과전형 입결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모집인원이 3명 이하라 입결이 발표되지 않은 한국교원대를 제외하면 ▷경인교대(내신최저등급 3.74→3.3등급) ▷서울교대(80%컷 1.95→1.74등급) ▷이화여대(70%컷 1.31→1.28등급) 등으로 2025학년도 입결이 2024학년도 대비 상승했다. 특히 올해 경인교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돼 입결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무리한 상향 지원보다는 수험생 본인 성적에 맞춘 현실적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최근 초등교육과에 대한 선호도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듯하나, 수시는 학생부 전반에 대한 평가가 병행되기 때문에 단순한 내신 등급만으로 지원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며 “교대의 낮은 입결이 화제가 됐는데, 무리한 기대로 섣불리 지원하기보다는 자신의 학생부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26학년도 초등교육과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 적용 대학
대학 전형명 모집인원 전형방법 수능최저
서울교대 교직인성우수자 100명 1단계: 서류 100%(2배수)2단계: 서류 50%, 면접 50% 국·수·영·사·과 4개 합 10 이내, 한국사 4 이내
이화여대 미래인재(서류형) 12명 서류 100% 국·수·영·사·과 2개 합 5 이내
춘천교대 교직적·인성인재 96명 서류100% 국·수·영·사·과 3개 합 9 이내, 한국사 4 이내
강원교육인재 60명 국·수·영·사·과 3개 합 10 이내, 한국사 4 이내
◇ 2026학년도 교대 및 초등교육과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방법
대학 전형명 모집인원 전형방법 수능최저
경인교대 학교장추천 110명 학생부교과 70%, 면접 30% 국·수·영·사·과 4개 합 14 이내
광주교대 교과성적우수자Ⅰ 30명 학생부교과 80%, 서류 20% 미적용
전남인재 45명
서울교대 학교장추천 40명 1단계: 교과 100%(2배수)2단계: 교과 80%, 면접 20% 국·수·영·사·과 4개 합 10 이내, 한국사 4 이내
이화여대 고교추천 9명 교과 100% 국·수·영·사·과 2개 합 5 이내
제주대 일반학생 30명 학생부교과 100% 국·수·영·사·과·직 3개 합 8 이내
지역인재 28명
한국교원대 지역인재 2명 교과 90%, 비교과10% 국·수·영·사·과 4개 합 12 이내
※자료 : 진학사 (정원 내 일반·지역인재 전형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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