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환경장관 “에너지 부문 산업부 남기는 방안 논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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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은 22일 '기후에너지부' 혹은 '기후환경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것과 관련해선 "정부조직법을 개정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정부 방침은 가급적 이른 시일에 확정해달라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환경부에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을 붙여 기후환경에너지부로 바꾸는 안과 환경부 기후정책실과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을 합쳐 기후에너지부를 별도로 신설하는 2가지 안으로 국정기획위에서 정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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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타는 환경부 직원 비율, 국민 평균 수준…선도적 역할해야”
![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이 22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과 첫 간담회를 갖고 있다.[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ned/20250722185007258ruhb.jpg)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은 22일 ‘기후에너지부’ 혹은 ‘기후환경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것과 관련해선 “정부조직법을 개정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정부 방침은 가급적 이른 시일에 확정해달라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을 기후에너지부로 편입하는 방안에 “굉장히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반대한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산업부가 현재대로 있는 안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논의된 안에) 없었다”고 선을 그엇다.
김 장관은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환경부에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을 붙여 기후환경에너지부로 바꾸는 안과 환경부 기후정책실과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을 합쳐 기후에너지부를 별도로 신설하는 2가지 안으로 국정기획위에서 정리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한다는) 대통령 공약이 있었고, 이 공약에 대해 국정기획위가 마련한 안이 2가지”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 “환경부와 기상청 공무원 중 전기차를 타는 비율이 국민 평균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환경부가 기후정책을 총괄하는 부서라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030년까지 전기차 450만대를 보급한다는 것이 정부 목표”라면서 “이는 신차 보급 대수의 30%를 전기차로 바꾸자는 것으로 현재 비율은 3%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경부와 기상청 직원 중 전기차를 타는 비율을 조사시켜보니 국민 평균 수준을 넘지 못했다”면서 “기후를 총괄하는 부서로 환경부가 지속가능성을 챙겨야 한다면 환경부 공무원들이 누구보다 먼저 전기차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온도 상승 폭을) 2도 이내로 막기 어려워보인다”면서 “2050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도 너무 느슨한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온도 상승 폭을 2도보다 훨씬 낮게 유지하는 것은 국제사회가 파리협정을 통해 설정한 ‘마지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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