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첫발 뗀 스테이블코인…'테마주 열기' 속 옥석 가려야[주톡피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의 첫발을 떼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박현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정부의 주요 공약, 미국 지니어스법의 통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의 IPO(기업공개) 등이 맞물리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면서도 "법제화에서 활성화까지 타임라인이 긴 만큼 기업별 대응 과정을 모니터링 후 선별적인 대응을 권고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에 관련주 관심
제도 기반 마련 필요한데…당국은 여전히 신중 입장
테마주 열기 휩쓸린 '묻지마 투자' 자제해야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미국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의 첫발을 떼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관련 종목들은 이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테마주 열풍까지 이끄는 가운데, 신중하게 옥석을 가려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앞서 미국 하원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지니어스 법’을 가결 처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날 서명하면서 해당 법안은 정식 발효됐다. 지니어스 법은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위한 법안으로,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을 인정함과 동시에 금융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대선을 기점으로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대선 주자들이 일제히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다. 이에 금융당국이 관련법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를 연내 마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요건과 담보 관리 등 법적 지위를 인정하는 세부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폭발적인 관심에 휩쓸린 ‘묻지마 투자’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온다. 스테이블코인을 바라보는 당국의 시각이 여전히 우려에 가까우며,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지 않았기에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최근 기자간담회 “발행을 비(非)은행 기관에 허락해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부작용을 우려했다. 그럼에도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등 관련 사업을 개시하거나, 아예 본사업을 접고 코인 사업으로 전환하는 상장사들까지 등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순 테마주에 편승하는 기업인지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하며 ‘긴 호흡’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게 증권가의 조언이다.
박현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정부의 주요 공약, 미국 지니어스법의 통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의 IPO(기업공개) 등이 맞물리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면서도 “법제화에서 활성화까지 타임라인이 긴 만큼 기업별 대응 과정을 모니터링 후 선별적인 대응을 권고한다”고 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미 팔 때, 싹쓸이하는 외국인"…뭐 담나 보니
- "韓 극단적 상황, 지역 대부분 소멸할 것" 日 석학의 경고
- "아들 때문에 산다"는 성공한 전처...'총기 살인' 60대 "알려고 하지마"
- 7개월 쌍둥이 독박 母에 “넌 너무 편하게 있는거야”
- '재난통에 휴가라니'…이진숙 방통위원장 휴가 반려한 李대통령
- "비번 알려 드릴게요" 집주인 행세에 탈탈 털린 청년들
- 이재명 535억·김문수 449억…대선 선거비용으로 썼다
- ‘계엄 옹호’...대통령실 강준욱, 누구 추천인가
- "이상형이다, 술 한잔"…태권도 관장과 아내의 불륜 결국
- 개그맨 이상준 "사업으로 180개 매장 운영 중…강남에 자가 아파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