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바다에 몸 던지려던 10대 구한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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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를 마친 지 얼마 안 된 20대가 바다에 몸을 던지려던 10대를 구했다.
강민성(21)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마산 인공섬으로 연결되는 다리 난간에서 17살 고등학생 ㄱ 씨를 발견했다.
강 씨는 경찰관이 출동하기 전까지 "그러면 안 된다"며 ㄱ 씨를 달랬다.
ㄱ 씨는 인근 지구대로 옮겨진 뒤 보건소 심리상담사와 만난 끝에 부모와 함께 집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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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역 후 얼마 안 돼...사람 구해 뜻깊다"
마산중부서, 강 씨에 서장 명의 표창장 전달
군 복무를 마친 지 얼마 안 된 20대가 바다에 몸을 던지려던 10대를 구했다.
강민성(21)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마산 인공섬으로 연결되는 다리 난간에서 17살 고등학생 ㄱ 씨를 발견했다. 여자친구와 함께 공원을 걷는 과정에서 다리에 사람이 있는 걸 보고 그에게 다가갔다.
강 씨는 10m가량 높이 다리 난간에 걸터앉은 ㄱ 씨를 행인 1명에게 부탁해 난간 밑으로 내려오게 했다. 강 씨 여자친구가 112에 신고했다. 강 씨는 경찰관이 출동하기 전까지 "그러면 안 된다"며 ㄱ 씨를 달랬다.
얼마 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인계하고 자리를 떠났다. ㄱ 씨는 인근 지구대로 옮겨진 뒤 보건소 심리상담사와 만난 끝에 부모와 함께 집에 돌아갔다.

마산중부경찰서는 22일 적극적인 인명구조로 생명을 구한 강 씨에게 경찰서장 명의 표창장과 신고 포상금 10만 원을 전달했다.
박병준 마산중부서장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데도 세심한 관찰과 용감한 행동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석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