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변호인' 출신 조상호, 정성호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이유지 2025. 7. 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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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을 변호했던 조상호(49·사법연수원 38기)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발탁됐다.

조 행정관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동시에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했지만, 앞으로는 정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서 검찰개혁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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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변호사' 별칭… 李 구속 방어
검찰 근무 경험 없어… 법무행정 변화
조상호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을 변호했던 조상호(49·사법연수원 38기)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발탁됐다.

22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조 행정관은 전날부터 별정직 고위공무원인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출근하고 있다. 아직 정식 발령은 나지 않았지만 임용이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조 행정관은 향후 정 장관의 업무 전반을 보좌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장동 사건 변호인단에 속했던 조 행정관은 대선 직후인 6월 4일 변호인 사임서를 제출했다. 조 행정관은 2023년 백현동,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때 직접 법정에 나와 방어에 나서기도 했다.

조 행정관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동시에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했지만, 앞으로는 정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서 검찰개혁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법무부 장관이 정책보좌관을 임명하는 데에는 별도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

조 행정관이 검찰 근무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법무행정 기조도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장관 정책보좌관은 △장관 지시 사항 연구·검토 △정책과제 관련 전문가·이해관계자·국민 등 의견 수렴 △관계부처 정책보좌업무 수행기관과의 업무협조 등을 담당한다.

이유지 기자 mainta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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