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JW성천상에 강동원·전진경 부부 의사···"생명 존중 실천하는 참 의료인 될 것"

김정곤 선임기자 2025. 7. 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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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참 의료인에 부합하는 의사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올해 JW성천상 수상자로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14년간 희망의 인술을 펼쳐온 강동원·전진경 의사 부부가 선정됐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사장 이경하 JW 회장)은 '2025 JW성천상' 수상자로 강동원(57)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장과 전진경(55) 메디컬디렉터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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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에서 14년간 희망의 인술 펼쳐
보건의료 기반 구축 위해 의료인력 양성
‘2025 성천상’ 수상자인 강동원·전진경 부부. 2012년부터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의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 제공=JW중외제약
[서울경제]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참 의료인에 부합하는 의사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올해 JW성천상 수상자로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14년간 희망의 인술을 펼쳐온 강동원·전진경 의사 부부가 선정됐다. 이들은 단순히 의술을 펼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감염병 취약 지역인 짐바브웨에 지속 가능한 보건 의료 기반 구축을 위해 의료 인력 양성에도 힘써왔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사장 이경하 JW 회장)은 ‘2025 JW성천상’ 수상자로 강동원(57)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장과 전진경(55) 메디컬디렉터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각각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7년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강 교수는 관동대 의대에서 약리학 교수, 전 교수는 연세대 원주의대 소아청소년과 임상 조교수로 재직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의학과 환자를 향한 길을 걸었다.

부부는 2012년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아프리카미래재단 소속으로 짐바브웨에 첫발을 내디뎠다. 열악한 의료 현실을 마주한 부부는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안고 본격적인 의료 사역에 나섰고 같은 이름으로 짐바브웨 정부에 등록된 NGO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10년 이상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부이자 동료 의료인으로서 서로를 지탱해 온 두 사람은 단순 진료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보건 의료 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부부는 그동안 지난 14년간 짐바브웨에서 약 4000여 명의 의료 보건 인력 교육에 함께하며 현지 보건 의료를 담당하는 핵심 인력을 양성해왔다.

전 교수는 짐바브웨국립의과대학 부속 샐리무가베어린이병원에서 소아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수도 하라레 인근 부디리로 지역 보건소 등에서도 빈민층 소아 환자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이성낙 JW성천상위원회 위원장(가천의대 명예총장)은 “두 분은 단순한 의료 봉사에 그치지 않고 현지 보건 의료 체계의 자립과 미래 의료 인재 양성에 집중해왔다”며 “생사의 기로에 선 아이들과 현지인들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손을 내밀어온 헌신은 단순한 진료를 넘어 치료 접근권을 회복시키는 실천이자 JW성천상이 추구하는 생명 존중 정신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 창업자 성천(星泉) 이기석 선생의 생명 존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2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그 가치를 조명하고 있다. 올해 JW성천상 시상식은 9월 24일 경기도 과천시 JW사옥에서 열린다.

김정곤 선임기자 mckid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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