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대미 전기차 수출 급감…국내 생산기반 약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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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기차 대수가 올 들어 급감했다.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응해 현지 공장에서의 생산을 늘린데다 9월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도 예정돼 수출 물량 감소가 이어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2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올해 1∼5월 미국에 수출한 전기차는 전년 동기(5만9705대) 대비 88.0% 감소한 7156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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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관세에 현지 생산 대응 및 수요 감소 영향
울산 1공장 일부 가동 중단 등 국내 생산 줄어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기차 대수가 올 들어 급감했다.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응해 현지 공장에서의 생산을 늘린데다 9월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도 예정돼 수출 물량 감소가 이어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2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올해 1∼5월 미국에 수출한 전기차는 전년 동기(5만9705대) 대비 88.0% 감소한 7156대로 나타났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87.0% 감소한 3906대, 기아는 89.1% 감소한 3250대를 수출에 그쳤다. 전기차 수출이 1만대를 밑돈 것은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략이 본격화한 2021년 이후 처음이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최근 미국 현지에서도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고, 현지 수요도 줄어든 영향이다. 올 3월 준공된 미국 조지아주의 신공장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는 지난달까지 아이오닉5 2만 8957대, 아이오닉9 4187대 등 3만 3144대의 전기차를 출고했다. 기아도 올해 미국에서 EV6 7441대, EV9 7417대를 생산해 판매했다.현대차·기아의 올 상반기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4만4555대로 전년 대비 28% 줄었다.
수출이 줄어들면서 국내 공장의 생산량은 줄고 있다. 현대차는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아이오닉5·코나EV를 생산하는 울산 1공장 12라인 가동을 중단하며 올해만 벌써 다섯 번째 휴업을 단행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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