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국립국악원 맞손, ‘국악 AI’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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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성형 인공지능(AI) 음원 서비스가 주도하는 시장에 '한국형 진짜 국악 인공지능'이 출사표를 던진다.
NIA 황종성 원장은 "해외 생성형 AI 음원 서비스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국악 전문 AI 데이터셋 구축은 문화적 다양성 확보는 물론 한국 전통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국악 전문 창작자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국악을 보다 쉽게 접하고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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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주관, 뉴튠(주) 참여 ‘국악합주곡 AI 데이터’ 구축 착수
서양 음악 중심 AI 시장에 도전장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해외 생성형 인공지능(AI) 음원 서비스가 주도하는 시장에 ‘한국형 진짜 국악 인공지능’이 출사표를 던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국립국악원이 협력하여 국내 최초로 ‘국악 전문 AI 음원 데이터’ 구축에 나섰다.
22일 국립국악원에서 진행된 ‘국악합주곡 디지털 음원 데이터 구축’ 프로젝트 착수보고회에는 NIA(전담기관), 국립국악원, 그리고 AI 음악 생성 전문기업 뉴튠(주)이 참여한 가운데 국악 전문 음악가 및 창작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기준 360억 달러(약 49조원) 규모로 성장한 생성형 AI 시장에서 서양 클래식 및 대중음악 중심의 해외 플랫폼(Suno, Udio, Elevenlabs 등)에 맞서 한국 전통 음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시도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되는 국악 디지털 음원 데이터는 2026년 상반기 중 AI 허브, 국립국악원 누리집, 문체부 디지털문화자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본 과제는 정악, 민속악, 창작곡 등 국악합주곡 총 1000곡을 선별, 악기별 멀티트랙 녹음(±5000곡)을 진행하고 장단, 박자, 템포, 무드 등 음악적 속성을 세부적으로 라벨링해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한다.
이렇게 가공된 데이터는 디퓨전 트랜스포머(DiT) 모델 기반의 고정밀 작곡 엔진에 활용돼, 국악 특유의 장단 구조와 음색을 정밀하게 반영하는 AI 국악 생성 서비스로 구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악 전문가는 물론 일반 사용자도 “조선 후기 사극에 어울리는 민속악풍의 경쾌한 음악을 80 BPM으로 만들어줘”와 같은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고품질 국악 음원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NIA 황종성 원장은 “해외 생성형 AI 음원 서비스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국악 전문 AI 데이터셋 구축은 문화적 다양성 확보는 물론 한국 전통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국악 전문 창작자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국악을 보다 쉽게 접하고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김채원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은 “AI 학습용 국악 데이터 구축을 통해 생성형 AI 플랫폼 내 왜곡된 국악 생성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형 국악기 활용 생태계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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