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2호선-양산선, 내달 연결

김태권 2025. 7. 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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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역사 잇는 교량은 이미 완성
내달 궤도 공사까지 완료 예정
설비 마치고 내년 2월 시운전
지난해 공사를 마친 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과 양산중앙역을 잇는 교량. 양산시 제공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경남 양산 북정동을 잇는 양산도시철도와 부산도시철도 2호선이 다음 달 중에 연결된다.

양산시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종점역인 양산역에서 양산도시철도(이하 양산선)의 양산중앙역(종합운동장)을 잇는 환승구간 연결 공사를 다음달 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양산시 등은 지난해 8월 2호선 양산역에서 환승역인 양산중앙역까지 700m(기존 2호선 연장 구간 포함)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이 교량에 궤도 등을 설치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전기 설비 등 일부 공사가 남아있지만, 궤도 설치로 환승구간 연결 공사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2호선과 양산선이 양산중앙역에서 연결되는 것이다.

양산시 등은 내년 2월부터 2호선 연결구간에 대한 시운전에 나선다. 양산선은 신설되는 경전철로 인해 5000km 이상 운행 시운전이 필요하다.

양산시는 애초 2호선과 양산선의 환승을 위해 2호선 종점역인 양산역에 간이 승강장을 만들고, 양산선의 양산중앙역과 연결하는 육교를 설치하기로 계획했다. 그러나 간이승강장과 양산선의 양산중앙역과의 거리가 320m나 떨어져 있어 ‘승객 불편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컸다. 이 때문에 양산시는 개선에 착수했고, 2호선 연장을 통해 양산선의 양산중앙역에서 환승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2호선 종점역인 양산역 연장 구간 530여m 중 185m를 철거한 뒤 양산선의 양산중앙역까지 교량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최종 결론이 내려졌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양산선이 연결되는 1호선 노포역도 다음 달까지 환승이 가능하도록 리모델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