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지나고 폭염 오자, 온열질환 급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중호우 이후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다시 늘어나는 모양새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에서 61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1717명이다.
온열질환자는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한 자릿수에 머물렀으나 폭염이 다시 시작되면서 급증세로 바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19일 한 자릿수였지만, 폭염으로 급증 추세

집중호우 이후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다시 늘어나는 모양새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에서 61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직전일인 20일 45명에서 하루 만에 35.6% 늘었다.
질병청은 올해 5월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1717명이다. 추정 사망자는 9명에 이른다.
지난해 감시 시작일(5월20일) 기준으로 보면 온열질환자 수는 17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7명(사망자 3명) 대비 2.67배 규모다.
온열질환자는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한 자릿수에 머물렀으나 폭염이 다시 시작되면서 급증세로 바뀌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올해 누적 환자 중 열탈진이 59.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열사병(17.9%), 열경련(12.3%), 열실신(8.6%) 등이 뒤를 이었다.
노약자가 특히 취약하다. 65세 이상이 전체 환자의 33.8%였고, 60~69세(19.7%), 50~59세(17.2%), 40~49세(12.6%), 30~39세(12.4%), 80세 이상(12.2%) 등이다.
온열질환은 무더운 날씨에 야외 작업장이나 논밭에서 일을 하다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실제 전날까지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이 28.7%로 가장 많았고, 논밭 13.9%, 길가 13.3% 등이었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 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