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내 미술경매 낙찰총액 557억원…작년보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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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미술 경매 시장의 낙찰총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하며 미술 시장 침체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의 '2025년 상반기 미술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9개 경매사의 경매 낙찰총액은 약 55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약 695억원보다 16.0% 감소했습니다.
해외 경매시장 역시 침체가 지속됐는데, 상반기 해외 3대 경매사인 크리스티, 소더비, 필립스의 낙찰 총액은 39억8천만달러(한화 약 5조4천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2% 감소해 2016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미술시장 침체는 경매 낙찰가 하향으로 이어지면서, 상반기 경매에서 가장 고가에 거래된 작품은 서울옥션 5월 경매에서 16억원에 낙찰된 이우환의 2019년작 '다이얼로그'였고, 이 작품은 상반기 10억원 이상에 낙찰된 유일한 작품으로 기록됐습니다.
지난해에는 50억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전면 점화 '3-Ⅴ-71 #203' 등 4점의 작품이 10억원 이상에 경매됐습니다.
전반적인 시장 침체 분위기 속에서 온라인 경매에선 경매사별로 엇갈린 성적을 거뒀습니다.
서울옥션의 온라인 낙찰총액은 지난해 상반기 21억원에서 27억원으로 약 32% 성장한 반면 경쟁업체 케이옥션의 낙찰총액은 36억원에서 21억원으로 약 43% 감소했습니다.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미술시장은 단순한 침체가 아닌 구조적 재편의 한가운데 있다"며 "온라인 경매의 성장, 새로운 세대의 수집가 등장, 지역별 허브의 재편 등 변화의 조짐이 시장 결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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