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슬었다" 손흥민, 부상이었나...토트넘 잔류-이적 결정도 안됐는데 "허리 통증 때문에 힘들어 보였어"

김아인 기자 2025. 7. 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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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프리시즌 친선 경기 도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였다는 의견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레딩에 위치한 셀렉트 카 리징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레딩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의 첫 프리시즌 친선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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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프리시즌 친선 경기 도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였다는 의견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레딩에 위치한 셀렉트 카 리징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레딩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의 첫 프리시즌 친선경기였다. 여름 동안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거취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지만,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일단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10년 동안 팀에 있었고 마침내 여름에 당연히 들었어야 했던 트로피를 차지했다.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훈련을 잘 했고, 높은 기준을 보여줬다. 내일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고 그 점이 매우 기쁘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주장을 정했냐는 질문에는 "좋은 질문인데 아직 결정 못 했다. 처리할 중요한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 주장이었다. 내일 45분짜리 경기를 두번 하는데 손흥민과 로메로가 두 번 다 주장일 거다. 아직 차기 주장을 정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다소 애매한 대답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

휴식기 이후 첫 출전이었기에 손흥민 컨디션은 최상은 아니었다. 후반 시작 후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왼쪽에서 상대 수비에 번번히 막혔고, 회심의 슈팅은 높게 벗어나는 등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후반 4분 윌 랭크셔의 선제골과 함께 신입생 쿠두스의 패스를 받은 루카 부슈코비치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토트넘 승리로 마무리됐다.


현지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브레넌 존슨과 도미닉 솔란케가 전반전에 부진했던 것처럼, 손흥민과 루카스 베리발 역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캡틴 손흥민 역시 리듬을 찾지 못한 모습이었다. 몇 차례 공을 놓치고 슈팅도 크게 빗나갔다”고 혹평했다.


이어 “한 차례 돌파에서는 공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해 홈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경기 중반 쿠두스와 돈리가 공간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를 주지 않자 그는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도 손흥민은 6.2점을 받았고, 유효 슈팅 0회, 드리블 성공률 0%(3회 중 0회 성공), 키패스 0회 등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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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도중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손흥민은 경기 내내 다소 녹슨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 두 골 모두에 관여했다. 두 골 모두 그의 코너킥 유도로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불편함을 호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허리 아래쪽을 손으로 계속 만지거나 두드리며 감독의 경기 후 브리핑을 듣고, 경기 후 운동장에서 쿨다운 러닝을 하기 전까지도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의 통증이 경기 중 충돌에 의한 일시적인 충격인지, 아니면 지속적인 문제의 일부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하지만 손흥민이 걸어 다닐 때도 힘들어 보였고, 경기장 안에서 구단 관계자와도 이와 관련해 짧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이미 지난 시즌에도 많은 부상으로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전반기 햄스트링 부상이 생기면서 공식전 6경기에 뛰지 못했다. 후반기에는 발 부상으로 시즌 막바지를 두고 결장이 길어지기도 했고, 6월 A매치 일정에도 영향을 끼쳤다.


당장 이적과 잔류 사이에서 고민 중인데 부상이 변수로 작용하게 됐다. 손흥민이 팀에 남더라도부상 정도가 심해진다면 제대로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하거나 시즌 준비에도 차질을 맺는다. 프랭크 감독이 시즌 동안 손흥민의 상태를 보고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손흥민의 부상 때문에 뛰지 못할 가능성을 걱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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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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