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건설현장 불시점검…"후진국형 사고 무관용 엄단"(종합2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건설 노동자들의 안전 실태를 불시 점검했다.
김 장관은 직접 공사현장 곳곳을 다니며 건설공사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안전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관 비서관에 7급 출신 현장실무 전문가 구미지청장 임명
![김영훈 장관, 건설공사 현장 점검 (서울=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경기도 남양주시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노동자들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2025.7.22 [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yonhap/20250722174101947bbbx.jpg)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건설 노동자들의 안전 실태를 불시 점검했다.
김 장관은 직접 공사현장 곳곳을 다니며 건설공사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안전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점검 결과 법령 위반 사항이 다수 적발되자 현장 관계자에게 위반사항을 조속히 시정하도록 하고, 시정되지 않을 경우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김 장관은 또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현장 노동자들에게 폭염 예방키트와 빙과류 제품을 제공했다.
![김영훈 장관, 건설공사 현장 점검 (서울=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경기도 남양주시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노동자들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2025.7.22 [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yonhap/20250722174102192mtjp.jpg)
김 장관은 "'산재공화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면 노동자 안전에 대한 접근 방식이 과거와는 달라져야 한다"며 "반복되는 추락, 끼임, 붕괴 등 후진국형 사고나 차별로써 발생한 사고는 무관용으로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점검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매주 현장에 직접 나가 불시 점검·감독하는 한편 산업안전감독관과 직접 소통하면서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근본적인 해법을 현장에서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의 취임식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다.
한편 김 장관은 취임 후 첫인사로 현장실무 전문가인 윤권상 구미지청장을 장관 비서관으로 임명했다.
장관 비서관은 부내 상황과 주요 정책 동향 보고, 장관의 일정 조율과 주요 행사 수행 등을 도맡는 전통적인 핵심 보직으로, 그간 5급 고시 출신이나 본부 정책부서장 등이 주로 배치됐다.
이번 인사는 평소 "현장을 정확히 알아야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올 수 있다"고 피력한 김 장관의 현장과의 강한 소통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7급 공채 출신인 윤 비서관은 부내 대표 실무전문가로, 지난해 2월부터 구미지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 노사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지역 현실에 맞는 정책을 집행하는 등 현장 이해도가 높고 실행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장관은 "앞으로도 입직 경로와 출신 등 조건에 상관없이 '능력 중심 실용 인사'를 원칙으로 현장을 잘 알고 소통에 능한 인재를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할 것"이라며 "국민이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집행하는 공직사회 기풍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 현충원 참배 (서울=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 2025.7.22 [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yonhap/20250722174102402fdte.jpg)
앞서 김 장관은 이날 현충원에 이어 한국 민주화운동의 성지인 경기도 남양주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 들러 고(故) 전태일 열사와 백기완·김금수 선생 묘역 등을 참배했다.
김 장관은 참배후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핵심 가치로 이어나가겠다"면서 "백기완·김금수 선생의 말씀에 따라 일하는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노동정책의 답을 찾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현실 문제를 풀어내겠다"고 약속했다.
bookmani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강남 지하철역서 발견된 뱀, 알고보니 멸종위기종 볼파이톤 | 연합뉴스
- 교실서 담임교사 공개 비난한 학부모…명예훼손죄로 처벌 | 연합뉴스
- 인니 아체주서 혼외 성관계 남녀 적발…채찍 140대 역대 최고형 | 연합뉴스
- 한양대, 군사정부 때 반강제로 뺏긴 땅 37년 만에 돌려받기로 | 연합뉴스
- 400억원 비트코인 분실 검찰, 담당 수사관들 압수수색 | 연합뉴스
- '이혼소송' 아내 재회 거부하자 흉기 살해…"겁만 주려고했다"(종합) | 연합뉴스
- "구청장 만나자" 비서실서 소란 피운 70대 벌금 500만원 | 연합뉴스
- 에미상 수상배우 캐서린 오하라 별세…'나홀로집에' 케빈 엄마역 | 연합뉴스
- 4차선 도로 한복판서 '쿨쿨'…음주 측정 거부 20대 철창행 | 연합뉴스
- 물바다 도로에서 학생을 어깨에…美안전요원 선행에 SNS 찬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