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2+2 관세 협상 재개 임박…외교부도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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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시한(8월 1일) 목전에서 2+2 관세 협상을 재개한다.
구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한 뒤, 정부의 '원팀' 총력 대응 의지를 전하며 2+2 협상에 임하는 자신과 여한구 본부장 외에도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빠르면 이번 주 최대한 빨리 미국으로 가서 (미국을) 설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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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미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시한(8월 1일) 목전에서 2+2 관세 협상을 재개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통상라인이 총출동한 가운데 외교부도 총력 지원에 나섰다.
구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한 뒤, 정부의 '원팀' 총력 대응 의지를 전하며 2+2 협상에 임하는 자신과 여한구 본부장 외에도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빠르면 이번 주 최대한 빨리 미국으로 가서 (미국을) 설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교라인에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이미 지난 20일 미국을 방문해 미국 측 인사들과 접촉 중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곧 미국을 방문해 위 실장과 함께 미국을 상대할 예정이다.
다만 조 장관의 방미 일정 조율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운터파트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25~29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스코틀랜드 방문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외교부는 조 장관이 8월 1일 전에 미국을 방문하는 쪽으로 일정을 협의 중이다.
위 실장과 조 장관은 모두 루비오가 카운터파트다. 그가 국무부 장관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겸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루비오를 상대하는 '더블팀'이 구성된 모양새다. 위 실장과 조 장관은 2+2 회의체와 별개로 미국 측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있어 외교부는 정부의 협상안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동시에 정부의 기본 입장 등을 미국 측에 다양한 채널로 전달해 협상을 지원하고 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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