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가 딸기처럼" 제주 소아 성홍열 매서운 확산.. 2.5배 급증

제주방송 김재연 2025. 7. 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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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소아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성홍열 등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해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이 나타납니다.

성홍열을 비롯해 수두, 백일해 등 주요 호흡기 감염병은 주로 기침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분비물로 전파되므로 생활 속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최선의 방역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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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이달까지 56명 신고 접수
이미 지난해 전체 환자 수 넘어서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증상
"에어컨 사용 등 밀폐 환경 위험"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제주에서 소아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성홍열 등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22일)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까지 접수된 도내 성홍열 신고 건수는 56명에 달합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성홍열 환자(55명)를 넘어섰습니다.

2023년 한 해 발생한 도내 성홍열 환자 14명과 비교하면 4배나 많아진 수준입니다.

실제 지난 15일 도내 한 소아집단시설에서 2세 남아 3명이 한꺼번에 성홍열 의심 증세를 보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들 남아 3명은 발열과 발진 등 증세를 보였고, 격리조치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해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이 나타납니다.

특히 혀가 붉어지고 돌기가 부어오르는 '딸기혀'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매년 전체 환자 중 10세 미만 소아는 80% 이상을 차지하며, 보통 3~4년 주기로 유행이 반복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홍열을 비롯해 수두, 백일해 등 주요 호흡기 감염병은 주로 기침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분비물로 전파되므로 생활 속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최선의 방역책입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기침 예절 실천, 손 씻기 생활화, 실내 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이 있습니다.

제주보건소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밀폐된 실내 환경은 호흡기 감염병 전파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르게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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