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전세 구해야 하는데”…매물 확 줄어들자 ‘전세대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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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로 매매 시장뿐 아니라 전세 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기존 임차인들이 매매 대신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데다, 올해 하반기 새 아파트 입주 물량도 줄어 전세대란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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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입주 물량도 대폭 감소해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mk/20250722172410413tgop.jpg)
기존 임차인들이 매매 대신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데다, 올해 하반기 새 아파트 입주 물량도 줄어 전세대란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전세 매물은 줄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달 21일 기준 서울의 전세 매물은 2만4154건이다. 이는 6개월 전인 1월 21일 기준 3만296건 대비 20.3% 감소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영향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실거주 의무와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 대출 제한으로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갭투자’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전세시장이 불안해지자 아파트를 매매하는 대신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는 임차인도 늘어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8일 서울의 아파트 전세 계약(계약일 기준) 4403건 중 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사례는 24.7%에 해당하는 1088건이다. 지난달 같은 기간 청구권 사용 비율(20.2%)과 비교하면 4.5%p 증가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하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4043가구로 상반기 대비 20.4%, 지난해 하반기보다 29.1%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국 기준으로 봐도 입주 예정 물량은 10만323가구로 전년 동기(16만 3977가구)보다 39% 적다.
입주 감소는 전세 물건 부족과 가격 상승을 동시에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가을철 이사 수요까지 겹칠 경우 수급 불균형이 더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기존 전세보증금으로는 새로운 전세를 구하기 어려워졌고 월세도 상승하고 있어 임차인들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입주 물량이 줄고 이사철까지 겹치면 전세대란이 본격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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