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중 씨름부,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서 우승

박신 기자 2025. 7. 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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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중학교 씨름부가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정상에 올랐다.

최근 단체전에서 주춤한 마산중은 이번 대회에 우승으로 씨름 명가 자존심을 회복했다.

심우현 감독이 이끄는 마산중 씨름부는 21일 전남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김해 신어중학교를 4-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산중에서는 용장급(75㎏ 이하) 정윤, 용사급(80㎏ 이하) 김윤호, 장사급(130㎏ 이하) 조민서가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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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김해 신어중 4-3으로 꺾어
개인전 우승한 조민서 2관왕 올라

마산중학교 씨름부가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정상에 올랐다. 최근 단체전에서 주춤한 마산중은 이번 대회에 우승으로 씨름 명가 자존심을 회복했다.

심우현 감독이 이끄는 마산중 씨름부는 21일 전남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김해 신어중학교를 4-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결승전은 체급별로 한 명씩 출전해 7전 4승제로 치러진다.

결승전에서 만난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 명승부를 펼쳤다. 마산중은 결승 첫판 경장급(60㎏ 이하) 경기에서 개인전 우승자 정성재를 앞세운 신어중에 점수를 내주며 끌려갔다. 소장급(65㎏ 이하) 경기에서 이한빈(마산중)이 박건률(신어중)을 꺾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진 청장급(70㎏ 이하)에서 박현태(신어중) 승리로 다시 신어중이 2-1로 달아났으나 용장급(75㎏ 이하)에 나선 정윤(마산중)이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마산중학교 씨름부 선수들이 21일 전남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심우현(왼쪽 첫번째) 감독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후 용사급(80㎏ 이하)과 역사급(90㎏ 이하) 경기에서도 1점씩을 주고받은 두 팀은 마지막 장사급(130㎏ 이하) 경기만 남겨두고 있었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마지막에 웃은 건 마산중이었다. 마산중 조민서는 신어중 아비드민호를 밭다리 되치기와 들배지기로 연이어 제압하면서 팀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조민서는 개인전 장사급(130㎏ 이하)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조민서는 올해 개인전에서만 다섯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열린 중학부 개인전에서도 마산중과 신어중 경남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번 대회 7개 체급 가운데 5개 체급에서 경남지역 학생들이 정상에 올랐다. 경장급(60㎏ 이하)에서는 정성재(신어중)가, 소장급(65kg 이하)에서는 박건률(신어중)이 1위를 차지했다. 마산중에서는 용장급(75㎏ 이하) 정윤, 용사급(80㎏ 이하) 김윤호, 장사급(130㎏ 이하) 조민서가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