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기대 못 미친 2분기 성적…5%대 하락[핫종목]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전력기기 대장주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내놓자, 주가가 급락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전일 대비 2만 7000원(5.45%) 내린 46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45만 1000원까지 내리며 8.88%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171억 원, 외국인 투자자들이 87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67억 원 순매수했다.
주가 약세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2분기 실적 영향으로 풀이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91억 원을 잠정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5% 하락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62억 원으로 1.2%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1419억 원으로 12% 줄었다.
시장은 HD현대일렉트릭 매출을 1조 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으나 컨센서스 대비 11%가량 하회했다. 영업이익도 7%가량 밑돌았다.
인공지능(AI) 산업 급성장으로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올라탄 전력기기 사업은 순항했으나, 배전기기 매출이 20% 넘게 줄어든 영향이다.
전력기기 대장주인 HD현대일렉트릭이 하락하면서 LS 일렉트릭(010120)(-3.34%), 효성중공업(298040)(-1.23%), 일진전기(103590)(-3.63%) 등 전반이 내렸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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