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주 웬일이야?" 개미들 어리둥절…리튬값 오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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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관련주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오름세는 리튬 가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 달 전까지 계속 빠졌던 리튬 가격이 최근 15%가량 오르면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면서 "다만 리튬값이 73위안을 돌파해야 의미가 있고 수요가 받쳐줘야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추세적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중국 공장 가동 중단 이야기는 단기적으로 제한적인 영향에 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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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리튬값 73위안 도달 시점이 관전포인트"

이차전지 관련주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그간 공급 과잉으로 폭락했던 리튬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이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감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급등세가 단기에 그칠 수 있어 투자에 신중할 것을 당부하는 분위기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서 리튬포어스 주가는 이날 장 시작과 동시에 가격제한선(29.99%)까지 올랐다. 리튬포어스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코스닥 상장사 하이드로리튬은 전일 대비 375원(17.12%) 상승한 2565원에 장을 마쳤다. 하이드로리튬은 지난 18일부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날도 장 초반부터 급상승했다.
리튬포어스와 하이드로리튬은 이차전지 테마주로 분류된다. 리튬포어스는 이차전지 소재인 탄산리튬 제조·판매 업체고, 하이드로리튬은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을 생산해 국내외 판매하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포스코엠텍도 전일 대비 880원(6.72%) 오른 1만3970원으로 장 마감했다.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오름세는 리튬 가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리튬 가격은 kg당 전월 평균 대비 15.25% 오른 67.8위안으로 마감했다. 한 달 전 57.7위안까지 내렸다가 최근 반등했다.
중국 장거광업이 칭하이성 내 한 광산에서 지방정부 지시에 따라 리튬 생산을 중단했고, 공급과잉 상황이 한풀 꺾이면서 리튬값이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미국이 중국산 흑연에 93.5% 관세를 매기면서 국내 기업의 시장 점유율에 반사 이익이 생겼다는 평가도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차전지 관련주가 전기차 수요둔화(캐즘) 현상과 맞물려 전반적인 상승 추세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실제로 2년 전 이차전지 신드롬을 주도했던 이른바 '에코프로 3형제'의 주가는 이날 부진했다. 에코프로는 전일대비 3.83%, 에코프로비엠은 3.79%, 에코프로머티는 3.87% 각각 하락했다.
해외 종목 역시 상승세가 둔화했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리튬아메리카스는 전일 4.88% 하락했고, 앨버말은 0.10% 올라 강보합에 그쳤다. 이들은 세계 리튬 양대 기업으로 꼽힌다.
금융투자업계는 리튬 가격이 kg당 73위안에 도달하는 시점을 주목하고 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는 올해 4분기 리튬 가격이 평균 73.5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후 매 분기 가격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 달 전까지 계속 빠졌던 리튬 가격이 최근 15%가량 오르면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면서 "다만 리튬값이 73위안을 돌파해야 의미가 있고 수요가 받쳐줘야 이차전지 관련주들의 추세적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중국 공장 가동 중단 이야기는 단기적으로 제한적인 영향에 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렬 기자 iam1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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