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입가경 콜마家 분쟁…아들에 주식 돌려 달란 아버지, 싸움 더 걸었다

박경담 2025. 7. 22.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족 간 경영권 다툼으로 시끄러운 콜마그룹 내 분쟁이 깊어지고 있다.

창업주인 윤동한 콜마홀딩스 회장이 아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향해 주식 반환 소송을 건 데 더해 다른 문제도 제기해서다.

2018년 윤 부회장은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 윤 대표는 콜마BNH를 맡는 3자 합의에 따라 증여한 주식을 다시 내놓으라는 취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콜마그룹 경영권 분쟁
창업주 윤동한, 현 실세 아들 겨냥
윤상현(왼쪽)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윤여원 콜마BNH 대표. 콜마홀딩스, 콜마BNH 제공

가족 간 경영권 다툼으로 시끄러운 콜마그룹 내 분쟁이 깊어지고 있다. 창업주인 윤동한 콜마홀딩스 회장이 아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향해 주식 반환 소송을 건 데 더해 다른 문제도 제기해서다.

윤 회장 측은 콜마BNH의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한 콜마홀딩스를 상대로 대전지방법원에 검사인 선임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사인 선임 제도는 회사의 업무 집행에 관한 부정행위 또는 법령이나 정관을 위반한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회사의 업무와 재산 상태를 조사하기 위해 검사인을 선임하는 것이다.

콜마홀딩스는 5월 콜마BNH의 실적 부진, 주가 하락 등을 이유로 윤 부회장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루는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대전지방법원에 신청했다. 그러자 윤 부회장 여동생인 윤여원 콜마BNH 대표는 경영권 장악을 위한 임시주총이라며 강하게 맞섰고 윤 회장도 딸인 윤 대표에게 힘을 실어줬다.

윤 회장은 콜마홀딩스가 콜마BNH의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사전 결의 등 상법과 콜마홀딩스 정관이 예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윤 회장이 윤 부회장을 겨냥한 두 번째 법적 대응이다.

앞서 윤 회장은 윤 부회장에게 물려준 주식을 돌려달라는 주식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2018년 윤 부회장은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 윤 대표는 콜마BNH를 맡는 3자 합의에 따라 증여한 주식을 다시 내놓으라는 취지다.

이에 대해 콜마홀딩스는 주식 증여는 3자 합의를 지킨다는 조건을 전제로 한 게 아니라 단순 증여라 반환 의무가 없다고 본다. 또 임시주총 소집 신청도 콜마BNH의 최대 주주인 콜마홀딩스가 주주 제안을 한 것이라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아도 괜찮다는 입장이다.

연관기사
• '콜마 家' 아들 칼 빼들었다..."콜마BNH 생명과학 회사로 재정비"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70114360004366)
• 남매 갈등에 시끄러운 한국콜마…건기식 계열사 놓고 깊어가는 다툼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51613450005739)
• 남매 갈등에 직접 나선 콜마家 아버지, 아들 향해 "물려받은 주식 돌려 내라"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61811120001074)

박경담 기자 wall@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