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민주당 “직무정지된 이덕수 의원, 의장 후보 선출한 국민의힘 해산해야”

김규식 기자 2025. 7. 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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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기자회견 열어 시의회 국민의힘 강하게 규탄
“성남시의회 존재 이유 뿌리째 흔드는 초유의 사태”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2일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의회 국민의힘 해산과 이덕수 전 의장의 의장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22일 시의회 국민의힘 해산을 요구했다.

시의회 민주당협의회는 22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국민의힘이 법원의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전 의장 이덕수 의원을 다시 의장 후보로 선출한 것과 관련해 "성남시의회의 존재 이유를 뿌리째 흔드는 초유의 사태"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이덕수 의원은 불법적인 의장 선거로 인해 법원으로부터 직무 정지 처분받은 인물"이라며 "그런데도 국힘은 법원의 판단을 무시하고, 해당 인물을 의장 후보로 다시 세운 것은 사법부에 대한 조롱이자 시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성토했다. 

또한 "국힘 내부에서도 고성과 반발이 터져 나왔다는 언론 보도는, 해당 결정이 자당 내부에서도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한 부끄러운 선택임을 방증한다"라면서 "성남시의회를 권력 유지의 수단으로 삼고 있는 국힘은 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라고 비판했다. 

덧붙여 "민주당협의회는 시민의 뜻을 왜곡하는 어떠한 시도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의회의 명예와 정의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정치적, 법적 수단을 동원하여 시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의회 민주당 서은경·성해련 의원은 "공공성과 신뢰를 저버린 성남FC 인사 농단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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