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에이징어 ‘페인 스튜어트상’ 수상 “친구 기리는 상 수상,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

1993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 폴 에이징어(미국)가 스포츠맨십, 자선활동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아 ‘페인 스튜어트상’을 받게 됐다.
PGA 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는 22일 PGA투어 통산 12승을 거둔 에이징어를 올해 페인 스튜어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상은 1980~1990년대 PGA 투어에서 뛴 페인 스튜어트(미국)가 생전에 보여준 품성과 자선 활동, 스포츠맨십의 가치를 가장 잘 구현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페인 스튜어트는 1989 PGA 챔피언십과 2차례 US오픈 우승(1991, 1999)을 포함해 PGA 투어에서 11승을 거둔 스타선수로 1999년 10월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2001년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스튜어트와 동시대에 선수활동을 한 에이징어는 아내 토니와 함께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 ‘에이징어 가족 컴패션 센터’를 설립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활동을 하고 있다.
PGA 투어에서 12승을 거둔 에이징어는 “나의 가장 절친한 친구를 기리는 이 상을 받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라고 기뻐하며 “스튜어트는 선수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최고의 인격과 스포츠맨십, 봉사 정신을 지녔다. 그와 연결된 이 상을 받게 되다니 너무도 겸허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림프종 투병중이던 1995년 방송해설을 시작했고, 이후 2000년 소니 오픈에서 마지막 우승을 거뒀으며 4차례 라이더컵 미국 대표로도 활약했다.
에이징어에게는 트로피와 50만 달러 규모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이 기부금은 페인 스튜어트의 주요 자선단체와 에이징어가 지정한 자선단체에 고루 배분된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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