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클럽 월드컵 개편 후 '최초 챔피언'…기존 우승팀은 '타이틀 변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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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고 새롭게 개편된 2025 FIFA 클럽 월드컵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FIFA가 첼시를 사상 최초의 FIFA 클럽 월드컵 챔피언으로 공식 발표하면서, 기존 우승팀들의 지위를 박탈했다"고 보도했다.
FIFA 역시 공식 SNS 계정에 우승 트로피를 든 첼시 사진과 함께 "사상 최초의 FIFA 클럽 월드컵 챔피언"이라는 문구를 게시하며 이러한 방침을 사실상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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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리버풀 등 과거 우승팀들, 공식 명칭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으로 변경

(MHN 나웅석 인턴기자) 첼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고 새롭게 개편된 2025 FIFA 클럽 월드컵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하지만 첼시 우승만큼의 큰 파장을 일으킨 것은 FIFA의 '역사 다시 쓰기'였다. FIFA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과거 클럽 월드컵 우승팀들의 '세계 챔피언' 자격을 공식적으로 변경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기존 챔피언들의 기록을 사실상 격하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FIFA, "첼시는 최초의 챔피언"...맨유-리버풀, '세계 챔피언' 자격 박탈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FIFA가 첼시를 사상 최초의 FIFA 클럽 월드컵 챔피언으로 공식 발표하면서, 기존 우승팀들의 지위를 박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3년 우승팀 맨시티를 비롯해 리버풀(201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08년) 등 기존 대회 우승팀들의 공식 명칭은 이제 'FIFA 클럽 월드컵 챔피언'이 아닌 'FIFA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으로 변경된다. 이는 32개 팀 체제로 확장된 이번 대회를 완전히 새로운 역사의 시작점으로 규정하려는 FIFA의 의도로 풀이된다.
FIFA 역시 공식 SNS 계정에 우승 트로피를 든 첼시 사진과 함께 "사상 최초의 FIFA 클럽 월드컵 챔피언"이라는 문구를 게시하며 이러한 방침을 사실상 확정했다.
콜 파머 '원맨쇼'...첼시, PSG 3-0 완파하며 정상 등극

논란과 별개로,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결승전은 첼시의 완벽한 승리였다.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PSG를 상대로 콜 파머의 '원맨쇼'가 빛났다. 파머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3-0 완승을 이끌며 팀에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상(골든볼)을 안겼다.
FI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엔초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우리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이겼다"며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한 전술이 주효했음을 밝혔다. 반면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첼시는 좋은 팀이었고, 그들은 그것을 증명했다"며 완패를 인정했다.
FIFA, '새로운 역사' 강조...첼시, 모든 대회 우승 '그랜드슬램' 달성

FIFA 공식 홈페이지는 이번 첼시의 우승을 '획기적인 대회의 첫 번째 우승'으로 규정하며 새로운 역사의 시작임을 강조했다.
또한, 첼시는 이번 우승으로 구단이 참가한 모든 주요 대회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1955년 1부 리그 첫 우승을 시작으로 FA컵,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그리고 컨퍼런스리그에 이어 클럽 월드컵까지 제패하며 '우승 가능한 모든 대회 석권'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첼시 수비수 리바이 콜윌은 다가오는 시즌에 대해서 "우리는 이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에 도전할 준비가 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AP/연합뉴스, 첼시 공식 SNS, FIFA 클럽 월드컵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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