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무혐의’ 대전 천성훈, 그라운드 복귀한다···활동정지 명령 해제[공식]

강신우 기자 2025. 7. 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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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훈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성범죄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천성훈이 다시 K리그 무대에 복귀한다.

천성훈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지혁의 손수호 변호사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받은 ‘K리그 활동정지 명령 해제’ 공문을 게재했다.

손수호 변호사는 “천성훈의 K리그 활동정지 명령이 오늘자로 해제되었다”며 “연맹의 신속한 조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서 지난주 경찰 수사 결과 성범죄 혐의는 전부 “혐의없음” 불송치되었다“며 ”상대방이 주장한 강간, 강제추행, 불법 촬영 혐의 전부 인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손수호 변호사는 “이미 상대방을 무고, 공갈,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였고, 후속 조치를 적극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며 “남아있는 수사에도 적극 임하여 잘 대응하겠다”고 법적 조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20일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현역 선수가 강제추행, 강간, 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선수가 천성훈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로 인해 같은 날 FC서울의 김진야와 트레이드가 예정이었던 천성훈의 이적은 잠정 무산됐다.

보도 이후 천성훈은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하며 “너무 억울해 경찰에 제출한 증거를 모두 공개하고 싶지만 지금 당장 그럴 수 없어서 답답한 심정”이라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법적 공방이 벌여졌고 지난 18일, 경찰 수사 결과 천성훈의 성범죄 혐의는 전부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공식 활동정지 명령 해제가 이루어지며 천성훈은 23일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부터 다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강신우 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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