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때문에 미국 떴다”…英 이주한 美토크쇼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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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다음 날 영국으로 이주를 결심했다."
미국 NBC방송 간판 토크쇼 '엘런 디제너러스 쇼'를 진행했던 미국 코미디언 엘런 디제너러스(사진)는 20일(현지 시간) 영국 첼트넘에서 연 토크쇼 행사에서 지난해 영국으로 거처를 옮긴 이유가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라고 밝혔다고 BBC가 전했다.
그가 2003년부터 NBC에서 19년간 진행한 토크쇼는 방탄소년단(BTS), 싸이 등이 출연해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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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C방송 간판 토크쇼 ‘엘런 디제너러스 쇼’를 진행했던 미국 코미디언 엘런 디제너러스(사진)는 20일(현지 시간) 영국 첼트넘에서 연 토크쇼 행사에서 지난해 영국으로 거처를 옮긴 이유가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라고 밝혔다고 BBC가 전했다. 그는 “(지난해) 대선 전날 여기 왔는데 친구들이 우는 이모티콘이 적힌 문자를 잔뜩 보내 잠에서 깼다”며 “‘그 사람이 됐네’ 싶었다. 그래서 ‘여기 계속 있을 거야’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미 민주당 지지자인 디제너러스는 지난해 11월 동성 배우자인 포르티아 드 로시와 영국 코츠월드에 마련한 별장을 찾았다고 한다. 마침 그때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자, 이주를 결심했다는 것. 그가 영국으로 이주한 후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건 처음이다.
그가 2003년부터 NBC에서 19년간 진행한 토크쇼는 방탄소년단(BTS), 싸이 등이 출연해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2년에 싸이가 함께 출연한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가르쳐 화제가 됐다.
디제너러스는 토크쇼 인기로 30번 넘게 에미상을 받았지만, 2022년 스태프에 대한 인종차별 등 ‘갑질’ 논란이 불거져 해당 토크쇼는 결국 그해 종영됐다. 그는 BBC 인터뷰에서 “그런 이야기(갑질 논란)들은 모두 ‘낚시성’(clickbait)”이라고 반박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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