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직권남용' 혐의 김태효 출국금지 조치

이주영 기자 2025. 7. 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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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순직 사건 및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최근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인 김 전 차장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특검팀은 회의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 전 차장,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7명이 참석한 것으로 특정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1일과 18일 김 전 차장을 두 차례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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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격노' 회의 당시 참석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해병대원 순직 사건 및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최근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인 김 전 차장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김 전 차장은 이른바 'VIP 격노설'이 불거진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 참석했다. 특검팀은 회의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 전 차장,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7명이 참석한 것으로 특정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1일과 18일 김 전 차장을 두 차례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차장은 11일 조사에서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18일 조사에서도 구체적으로 회의 상황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VIP 격노설은 윤 전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느냐'며 화낸 뒤 경찰에 사건을 이첩하지 못하도록 보류하는 등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회의에서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윤 전 대통령이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실제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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