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교육 거부해놓고”…의대 총장들 “졸업 못한 4학년 위한 추가 의사국시, 정부 건의키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대 총장들이 의대 본과 4학년을 추가로 의사국가시험(국시)을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본과 4학년이 내년 8월에 졸업을 하게 될 경우 오는 9∼11월 실기, 내년 1월 필기 순서로 치러지는 올해 국시 응시 자격을 갖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본과 4학년이 내년 8월 졸업을 하게 되면, 오는 9∼11월 실기, 내년 1월 필기 순서로 치러지는 올해 국시 응시 자격을 갖추지 못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혜 반대’ 청원 4만6천건 동의 얻어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의 텅 빈 강의실에 걸려 있는 의사 가운.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dt/20250722161304569ykyi.png)
의대 총장들이 의대 본과 4학년을 추가로 의사국가시험(국시)을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본과 4학년이 내년 8월에 졸업을 하게 될 경우 오는 9∼11월 실기, 내년 1월 필기 순서로 치러지는 올해 국시 응시 자격을 갖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스로 교육과 수련을 거부한 의대생들에게 이같은 특혜를 주는 게 형평성에 어긋나고, 국민적인 정서에도 맞지않다면 반대하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22일 정부와 교육계가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전국 40개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본과 4학년이 내년 8월 졸업을 하게 되면, 오는 9∼11월 실기, 내년 1월 필기 순서로 치러지는 올해 국시 응시 자격을 갖추지 못한다. 국시 응시자격은 의대 졸업자나 6개월 이내 졸업예정자에게 주어진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의학교육 평가 인증’에 따르면 각 의대는 주당 36시간, 총 52주의 임상실습울 확보해야 한다. 따라서 이 조건을 채운 경우에만 의대 졸업과 국시 응시 자격이 충족된다.
이에 따라 의총협은 내년 상반기에 국시를 추가 실시하도록 정부에 요청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시 추가 실시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과 4학년은 졸업후 5개월여가 지난 내후년 1월에야 의사자격을 얻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의총협 관계자는 또 본과 3학년 졸업 시기에 대해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학교 자율에 맡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 의대 학장들의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앞서 열린 두차례 회의에서 본과 3학년의 2개년 학사 운영 일정을 1년 6개월로 줄여 2027년 2월 졸업시키는 방안과 2027년 8월 졸업시키는 방안을 놓고 의논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의대 총장·학장 단체들이 추가 논의를 거쳐 공통된 안을 가져오면 곧바로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의대 학장단과 총장들이 계속 논의 중이며, 이들 간 회의를 통해 정해질 것 같다”며 “이달 중으로는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 마련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대 총장들이 추가 국시를 정부에 건의하면 특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국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의대생·전공의에 대한 복귀 특혜 부여 반대에 관한 청원’은 닷새만인 이날까지 총 4만6000여 건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일부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교육과 수련을 스스로 거부한 후 복귀를 요구하며 특혜를 기대하는 모습은 형평성에 어긋나며 국민적 박탈감을 심화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 공백에 대한) 사과나 피해 보상에 대한 언급도 없이 특혜만 부여된다면, 이는 국민 정서에 심각한 거부감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슴 옆구리 총상으로 장기손상”…아버지 사제총기에 살해된 아들 부검
- 키즈카페 놀이기구 ‘철심’에 이마 찢어진 3세 남아…“사과도 못 받았다”
- “가정불화 때문에”…아들 총기 살해한 아버지 “유튜브서 제작법 배웠다”
- 산사태 때 토사에 밀려나온 90대 할머니, 손자가 700m 업고 뛰어 살렸다
- 사우디 ‘비운의 왕자’ 20년간 혼수상태 끝에 사망
- ‘BI마약 혐의 무마’ 양현석, 징역 6개월·집유 1년 확정
- “사람 떠내려간다” 신고…광주천 신안교 부근서 이틀째 수색
- 2인분 시킨 혼밥女에 “얼른 먹어라” 호통…풍자 극찬한 여수 유명맛집 무슨일
- 2살때 시력 잃고도 늘 웃음을 잃지 않던 20대, 3명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
- 홈런하면 ‘갤Z폴드7’ 준다…삼성, 3개 구단과 프로야구 연계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