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억커피, 가성비·가심비로 커피시장 뚫어 … 지난해 폐점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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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세요."
'가맹점주를 부자로 만들어줄 수 있는 커피' '남녀노소 누구나 브랜드명을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커피'.
그러면서 그는 "수많은 사람이 부자가 되길 꿈꾸지만 소수의 사람만 부자가 될 수 있다"며 "가맹점주, 고객 등 누구나 듣거나 말했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 같은 단어로 브랜드명을 짓고 싶어서 백억커피로 이름 지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여러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40%대 이상인 것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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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 부자로 만들어주는 커피'
출범 3년만에 전국 200개 매장
낮은 원재료율로 점주에 이익
영화관 콘셉트 메뉴로 차별화

"부자 되세요."
'가맹점주를 부자로 만들어줄 수 있는 커피' '남녀노소 누구나 브랜드명을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커피'.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백억커피'는 2022년 3월 이 같은 목표를 내세우며 출발했다.
백억커피는 국내 커피 시장을 놓고 경쟁이 극심한 상황에서 후발주자로 혜성처럼 등장해 승승장구하고 있다.
백억커피 관계자는 "지난달 200호점을 돌파했으며, 연내 250호점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수많은 사람이 부자가 되길 꿈꾸지만 소수의 사람만 부자가 될 수 있다"며 "가맹점주, 고객 등 누구나 듣거나 말했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 같은 단어로 브랜드명을 짓고 싶어서 백억커피로 이름 지었다"고 설명했다.
백억커피가 단기간에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점주들과의 상생, 뛰어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에 있다. 백억커피에 따르면 지난해 폐점률은 0%였다. 점주 1명이 매장을 2개 이상 운영하는 다점포율도 20%대 중반으로 양호한 수준이다. 매장을 운영해본 후 만족도가 높았던 점주들이 매장을 추가로 낸 결과다.
원재료율은 30%대 초중반을 오간다. 국내 여러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40%대 이상인 것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원재료율은 제품 생산에 투입된 원재료의 가치가 총생산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즉 원재료의 비율이 높을수록 생산 비용에서 원재료의 비중이 크며, 원재료율이 낮아야 점주의 수익이 올라간다.
백억커피의 뛰어난 가성비도 성장을 이끈 요인 중 하나다. 백억커피의 일반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1900원이며, 에스프레소 추출액을 4번 넣은 '백억카노'(1ℓ)는 2900원이다.

백억커피의 차별화 전략도 핵심 성장 동력이다. 백억커피는 브랜드 출범 초기 때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최초로 영화관 콘셉트의 메뉴, 즉 '카페에서 만나는 영화관 메뉴' 등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백억커피는 팝콘, 버터구이 오징어, 나초 등 이색 메뉴를 만들어 판매하는데, 이들 메뉴와 커피 등을 결합해 영화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시네마 메뉴'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했던 2022~2023년 영화관 대신 집에서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백억커피의 시네마 메뉴는 큰 호응을 받아 배달 주문 폭증을 불러왔고, 이는 브랜드가 알려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백억커피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창업자가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가인 이유도 있다. 백억커피를 창업한 사람은 전통차(茶)를 연구개발(R&D)하면서 국내 차 업계 발전에 공헌한 '오가다'를 2009년 설립한 최승윤 대표다. 최 대표는 스물여섯 살이던 당시 서울시청 부근 6.6㎡(약 2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오가다 1호점을 내고 한방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때만 해도 청년 창업가는 극히 드물었다. 오가다는 국내 대표 전통차 프랜차이즈로, 성장이 정체된 국내 차 시장에서도 인천·제주공항 등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몰려 있는 병원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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