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이준영-엄태구, 내향형 스타의 매력이란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재미있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글로벌 팬들이 직접 투표한 인기스타상 수상자로 박보검과 이준혁, 이혜리, 아이유가 호명되었는데 배우 이준영이 본인의 이름으로 착각하여 무대 위에 오르고 만 것이다.
이게 지켜보는 이들에게 때아닌 웃음을 선사했는데, 이준혁과 이준영이 사용한 SNS의 특성상 저렇게 서로에게 남길 정도면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상대의 아이디를 태그할 법도 하나, 이 두 배우는 전혀 그러지 않은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재미있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글로벌 팬들이 직접 투표한 인기스타상 수상자로 박보검과 이준혁, 이혜리, 아이유가 호명되었는데 배우 이준영이 본인의 이름으로 착각하여 무대 위에 오르고 만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아니란 걸 알고서 바로 내려가 배우 이준혁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고.
정작 대중이 흥미로워했던 대목은 따로 있다. 바로 MBTI(성격유형검사)에서 내향형(I)으로 유명한 두 배우가 관련 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이다. 우선 시상식 당시에도 눈을 맞추고 미안함과 괜찮음을 주고받았겠고, 후에 이준영이 자신의 SNS에 재차 이준혁과 이준혁의 팬들에게 사과의 마음을 표현하자 이준혁 또한 SNS에 본인도 그런 적 있다며 인연인 것 같다고 밥 한번 먹자고 화답한 장면이다.
이게 지켜보는 이들에게 때아닌 웃음을 선사했는데, 이준혁과 이준영이 사용한 SNS의 특성상 저렇게 서로에게 남길 정도면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상대의 아이디를 태그할 법도 하나, 이 두 배우는 전혀 그러지 않은 것이다. 둘 다 MBTI가 수줍음 많이 타는 INFP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되고도 남을 상황이나, 그래서 더욱 재미있는 사례가 되었다고 할까.
이준혁과 이준영의, 일명 ‘허공 대화’는 각종 SNS를 타고 퍼져나가 많은 이들의 입가를 씰룩이게 만들고 있다. 심지어 이준영은 관련 일화가 하나 더 있다. 팬들과 대화를 나누려고 라이브 방송을 켰다가 생각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자 당황하여 그대로 종료하고 나가 버렸다고.

이쯤에서 또 하나의 예로 배우 엄태구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날고 기는 눈빛과 목소리를 선보이면서, 엄태구로서 사람들 앞에 나설 때는 눈 한번 제대로 못 맞추고, 목소리는 또 어찌나 떨리던지. 제대로 내향형 배우다. 어쩌면 자칫 어이없는, 프로답지 못한 모습이라 색안경을 끼고 볼 수도 있을 텐데 오히려 매력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이상적인 이미지가 형상화된 존재라 볼 수 있는 스타는, 일반적으로 능숙하고 매끄러운 얼굴과 태도를 지닌 인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그 시선에 노출되는 게 당연한 부류니까.
그런데 여전히 그러한 상태를 낯설어하고 어색해하는 스타가 있다니, 게다가 본래 성격 자체가 숫기가 없고 부끄러움이 많단다. 사람들은 여기서 해당 인물의 진솔함을 느끼고 한없는 응원의 태세를 갖추는데, 즉, 자기도 모르게 마련된 의외의, 반전의 미에 빠지는 순간이다. 이들의 매력은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니스트 etvidet@naver.com, 사진 = DB]
엄태구 | 이준영 | 이준혁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혜선, 이혼 후 5년 간 꽂힌 그것 "협약서 작성"
- 미나 시누이' 수지, '150㎏→78㎏' 반으로 줄어든 몸
- 변우석 꿈 꾼 여성, 로또 20억 당첨 "후광 비추며 등장"
- '나는 솔로' 출연자, 가짜 명품 경매 덜미 경찰 수사
- '트렁크 살인범' 김일곤이 작성한 28인 살생부 [T-데이]
- 적수 없는 '좀비딸', 70만 관객 돌파 [박스오피스]
- ‘여수 K-메가아일랜드’ 진욱→박지현 트로트 가수 총 출동, 여수 수놓은 최고의 무대 선사 [종
- BTS→엔하이픈, 극성팬 무질서에 몸살 "공항 질서 지켜달라" [이슈&톡]
- "우리의 뜻" 아이브 장원영, 시축룩도 화제의 아이콘 [이슈&톡]
- 스트레이 키즈→몬스타엑스, 보이그룹 '서머킹' 쟁탈전 [가요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