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더이상 못버텨"…외인·기관 매물에 코스피 40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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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일 장 초반 3220을 넘기면서 반짝 상승세를 보였지만 하락세로 돌아선 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40.87포인트(1.27%) 내린 3169.94로 마감했다.
하락폭은 지난 4일(61.99) 이후 12거래일만에 최대다.
건설은 3%대, 전기·전자는 2%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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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3170.74)보다 40.87포인트(1.27%) 내린 3169.94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21.69)보다 8.72포인트(1.06%) 하락한 812.97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8.2원)보다 0.4원 내린 1387.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07.22. kgb@newsis.com /사진=김금보](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2/moneytoday/20250722161947424dlgc.jpg)
코스피가 22일 장 초반 3220을 넘기면서 반짝 상승세를 보였지만 하락세로 돌아선 채 마감했다. 장중 315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전날까지 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온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섰고 기관 역시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40.87포인트(1.27%) 내린 3169.94로 마감했다. 하락폭은 지난 4일(61.99) 이후 12거래일만에 최대다.
코스피가 떨어진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8억원, 413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나홀로 51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약세다. 기계·장비가 4.84% 내렸다. 건설은 3%대, 전기·전자는 2%대 하락했다. 금속, 제조, 유통, IT서비스, 의료·정밀은 1%대 내렸다. 보험, 증권, 화학, 종이·목재, 섬유·의류, 제약 등은 약보합이다. 통신 업종만 1%대 상승했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7%대 하락했다. 지난달 체코 원전 계약에 따라 4조원 규모 수주가 가시화하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오다 이날 약세로 전환했다. 내달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시점이 다가오면서 '서머랠리' 이후 출회 물량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2.43%, SK하이닉스는 1.56%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강보합,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밖에도 NAVER, HD현대중공업, 삼성물산은 2%대 하락했고, 현대차, 기아는 1%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도 상황은 같았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72포인트(1.06%) 내린 812.9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5억원, 1446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나홀로 182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도 약세로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주식을 비롯해 코오롱티슈진이 3%대 떨어졌다. 삼천당제약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대, 알테오젠, 리노공업은 1%대 하락했다. 파마리서치, 휴젤, 에이비엘바이오는 약보합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 내린 1387.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김경렬 기자 iam1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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