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정신 나간 공직자, 신상필벌" 이 대통령 버럭...결국 고개 숙인 구리시장

YTN 2025. 7. 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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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초대 장관들이 처음으로 참석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폭우 피해와 대응 방안에 대한 보고 등을 받았는데요,

이 자리에서 거친 표현으로 쓴소리를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재명 / 대통령 : 이번 재난 과정에서 참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도 많이 보입니다. 또 한편으로 보면 시민들이, 국민들이 죽어가는 그 엄혹한 현장에서 음주 가무를 즐기거나 대책 없이 행동하는 정신 나간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아주 엄히 단속하길 바랍니다. 공직사회는 신상필벌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이 대통령이 대상을 특정하진 않았지만 백경현 구리시장에 대한 비판으로 분석됩니다.

백 시장은 구리시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그제 20일, 강원도 홍천군의 한 식당에서 주민들과 야유회 행사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고 신나게 춤까지 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처음에 백 시장은 당일 오전 11시까지 폭우 피해 상황을 점검했고, 논란이 된 행사에는 약 20분 정도만 참석하고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결국 오늘 성명을 통해 사과한 겁니다.

[백경현 / 구리시장 :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던 시민 여러분과 재난 대응에 고생하던 현장 직원들 마음에 깊은 실망과 분노를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자막뉴스ㅣ이 선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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