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석열 29일 조사 '도이치 허위발언' 포함…"손실만 났다" 묻는다

박현주 기자 2025. 7. 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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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를 앞둔 가운데, 20대 대통령선거 토론회 당시 '도이치모터스 의혹'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의 허위 발언 의혹도 수사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2021년 10월 15일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 사진 [연합뉴스]

JTBC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어제(21일) 발송한 윤 전 대통령 출석요구서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조사 범위에 포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0월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2010년 제가 결혼하기 전에 이 양반이 골드만삭스 출신이라고 해서 한 네 달 정도 맡겼는데 손실이 났다"고 발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한국거래소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4월부터 2011년 1월까지 김 여사가 13억 9000만원, 장모 최은순씨가 9억원 등 총 23억원 상당의 이익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좌를 넉 달 맡겼다고 했지만, 김 여사 명의 6개 계좌가 2010년 1월부터 2011년 3월까지 15개월간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에 동원된 사실도 드러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선거 기간에 허위 발언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2022년 9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사건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에게 다음 달 6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건진법사 게이트'와 관련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다만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조사 범위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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